일상/생활

강원랜드 카지노를 다녀왔습니다.

공강시간 2013. 2. 26. 13:06

방학도 막바지에 이르고, 준비하던 자격증 시험도 끝나고 오늘은 친구들과 카지노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열차를 타고 카지노가 있는 사북역에 도착했습니다.




출구로 나서니 바로 앞에 아래의 시계가 서있었습니다.



거리는 겨울이라 그런지 평일인데도 조용하였고, TV에서 본대로 주변은 정말 전당포 천지였습니다.

전당포 안에는 다양한 물건들이 었는데..... 심지어 누군가 신었던 것으로 보이던 오래던 신발까지 있었습니다.

시계 밑의 문구가 정말 와닿았습니다.


택시를 타고 카지노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일단 들어가서 입장하기 전에 포토 존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카지노는 입구에서부터 안 쪽의 공간을 촬영 금지이기 

때문에 이 곳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카지노에 입장하시려면 입장권을 끊으셔야 합니다. 입장권을 끊기 위해서는 신분증과 5,000원이 필요합니다.



입장권 사진입니다...


저는 들어가서 '빅 휠'을 주로 했습니다. 룰렛과 비슷한 것인데...

실버, 골드, 에메랄드, 다이아몬드, 크리스탈, 조커, 메가에 배팅을 해서

룰렛이 멈첬을 때 그 곳에 베팅한 고객에게 배수만큼 칩을 제공합니다.

각각 1배, 2배, 5배, 10배, 20배, 40배, 40배 순입니다.


카지노에서 제가 놀란 점은 고객들이 돈을 내서 칩을 바꿔가는데...

수십 장의 5만원 권이 돌아다닌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러니 카지노의 수익은 어마어마 하겠지요...


그리고 결과를 말씀드리자면 카지노에 3명이 갔는데, 3명다 잃었습니다.

저도 2만원 잃고 왔습니다. 정말 돈을 따기는 힘들다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 카지노에 가신다면 돈을 따고 온다는 생각을 하고 가기보다는 

그냥 잠깐 놀다와야겠다하고 생각하고 가는게 제일 맘이 편한 것 같습니다. 

칩을 자주 바꾸는 분을 봤는데... 단 몇 분만에 그렇게 다시 바꿔갈 정도면

도박은 정말 무서운 것 같습니다. 카지노에서는 정말 절제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