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영화
<라디오 스타>
공강시간
2014. 6. 21. 21:59
과거에 TV에서 방송을 해줬던 것을 본 기억이 있는 영화이다. 그로부터 많은 시간이 지난 오늘 이 영화의 주제곡인 '비와 당신' 밖에 기억이 나지 않아서 다시 봤는데, 정말로 좋은 시간이었다. 8년이 지난 오늘날에 봐서도 정말 흠 잡을데 없이 좋은 영화였다. 이 영화의 내용을 살리는 데에 있어서 국민배우인 안성기와 박중훈을 선택한 것은 정말 최고의 선택이었고, 주제곡인 '비와 당신' 도 여운을 많이 남겨 주었다. 영화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영월 지방과의 밀착을 통해 영화가 만들어졌다는 색다름이었으며, 영화에서의 매니저와 가수로 만난 안성기와 박중훈의 관계에서의 그들의 우정이었다. 갈수록 인간관계가 각박해져가는 현실에서 그들의 우정은 너무나 부러웠다. 때마침 시험들도 끝나고 방학이 시작되었는데, 친구들에게 연락을 해서 친구들을 만나야 겠다. 이 영화는 나를 친구가 고프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