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아차산에 다녀왔습니다.
공강시간
2014. 4. 6. 14:00
날씨가 좋아서 부모님과 함께 근처에 있는 아차산에 다녀왔습니다.
올라가던 도중 중턱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언덕은 뭔가 파헤쳐놨던 흔적이 있던데,
아무래도 발굴현장인 것 같았습니다.
산을 걷던 중 표지석이 보여서 찍었습니다.
아차산성도 보게되서 한 컷 찍었습니다. 빛이 비쳐서 글씨는 잘 안보이네요.
가운데 보이는 돌로 쌓인 것이 아차산성의 모습입니다. 고구려의 기상이 느껴지는듯 합니다.
다만 수풀에 가려진 곳이 많아서 잘 안보이는 것은 아쉬웠습니다. 그나마 이곳에서는 성벽이 잘 보이는듯 했습니다.
아차산성에서 출토된 유물입니다. 특히 와당 유물과 토제 인물상은 고구려의 문화를 엿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습니다.
와당은 산성이니 그렇다고 쳐도, 토제 인물상을 무슨 이유로 산성에서 발굴되었을지 궁금합니다.
흔히 고구려하면 중국에 유물이 많이 있어서, 멀리 느껴졌는데 이렇게 가까운 곳에 있을 줄 몰랐습니다.
찾아보니 아차산성 외에도 많은 고구려 유적이 있던데, 시간이 난다면 한 번 다녀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