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영화
<작전명 발키리>
공강시간
2014. 1. 30. 17:33
영화 제목이기도 한 <작전명 발키리>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내에서 있었던 히틀러 암살 작전이다. 비록 실패한 작전이기는 하지만, 그 의미는 크다고 할 수 있다. 비록 그들이 나치이기는 했지만, 군인으로 자신의 조국인 독일을 사랑하는 진정한 애국인이었다. 독일의 패전이 확실시 되는 상황에서 그들은 독일을 구하고자 했다. 이들은 히틀러를 암살한 후, 베를린을 봉쇄하여 연합군과 정전 협상을 맺고자 했다. 하지만 암살은 실패했고 유럽의 혼란 상태는 지속되게 되었다. 만약 이들의 작전이 성공했다면, 그 여파는 세계 곳곳으로 퍼져서 당시 일본의 식민지였던 우리 나라에도 어떠한 영향을 주었을 것이다. SF 용어 중에는 '존 바르 분기점' 이라는 용어가 있다. '역사적으로 중요한 순간에 간섭을 하면 새로운 역사가 쓰여진다는 것' 으로 '만약에' 와 비슷한 의미라고 할 수 있다. 우리 나라에도 이처럼 중요한 순간이지만, 제대로 된 선택을 하지 못해 아쉬운 순간이 존재한다. 그리고 이러한 선택의 결과는 오늘날인 현재에도 미치고 있으며, 미래에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할 것이다. 미래에 '과거에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 라고 후회하는 것은 오늘날 그러지 말아야 하는 것과 같은 의미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