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영화

<트랜스포머 3>

공강시간 2014. 6. 18. 23:01



 드디어 <트랜스포머 3>를 보았다. 11년도 개봉작이니 근 3년만이다.  오늘 본 3로 추측하건데, 시즌 1이 끝났듯한 느낌이 든다. 사이버트론도 파괴되었거니와 디셉티콘의 핵심들도 죽었기 때문이다. 그런만큼 오토봇 측에도 피해가 많았는데, 내가 제일 좋아하는 '아이언 하이드'도 죽어버려서 굉장히 아쉽고, 슬프다. 영화를 보면서 인간을 통해 사이버트론을 복구하고자 했다면 오토봇 쪽으로 붙어서 인간과 공존해가면서 진행했으면 됐을텐데, 자기들을 신으로 만들기 위하여 디셉티콘과 연계하여 진행한 것을 보면 센티넬은 정말 자기 자신을 배신한 것이 맞는 것 같다. 이러한 센티넬의 모습을 보면서 아집의 무서운 일면을 볼 수 있었다. 그나저나 3에서 거의 디셉티콘이 전멸하다 싶이 했는데, 4에서 등장하는 새로운 적들은 누구일지 궁금하다. '락다운' 이라고 하는데, 자세한 정보는 아직 없기 때문이다. 개봉하면 이렇게 시간 지나서 보지말고, 꼭 극장에서 봐야겠다. 극장에 가본 지가 참 오래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