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읽는 동아시아 근현대사>

취미/독서 2018. 4. 29. 22:44 Posted by 공강시간


독서기간: 2018년 02월 25일 ~ 2018년 04월 29


 사실 이 책은 교양시간에 교재로 사용한다고 해서 구매를 했다가 사용을 안해서 책장에 꽂혀있다가 최근에서야 읽은 책으로, 읽을 책을 고를 때 별 생각없이 골랐던 책이었지만 읽고나서는 큰 감명을 받을 만큼 좋은 책이었다. 흔히들 역사라고 한다면 학교에서 배운 국사나 세계사에 대해서 말하겠지만, 이 책은 서장에서 나온대로 이러한 이분법을 넘어서 지역사, 즉 동아시아의 역사에 대해 말하고 있다. 같은 동아시아지만 한국과 중국, 일본은 서로 가깝지만 먼나라라고 할 정도로 동질감도 있지만, 이질감도 존재한다. 그렇지만 최근에는 역사와 영토분쟁 등을 통하여 이질감만 부각될 뿐, 동질감은 부각되지 않고 있다. 이 현상은 국사, 세계사라는 너무나도 크고 맞지않는 형식으로 역사를 배웠기에 발생하며 동아시아사라는 우리에게 맞는 형식으로 역사를 배운다면 이질감을 넘어 동질감을 회복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렇기에 이 책은 각 국이 가지고 있는 이질감이 어떻게 나타난 것인지 역사, 경제 등의 다양한 주제를 통하여 살펴보고 있으며, 각 주제들이 각 주제로 끝나는 것이 아닌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이질감을 넘어 동질감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이러한 점은 이 책에서 크게 감명받은 부분이었다. 모든 주제가 아우러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역사의 존재는 이질감을 이해하고 극복하여 동질감을 회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분쟁이 심화되고 있는 동아시아에 있어서 한국과 중국, 일본이 서로의 이해를 바탕으로 동아시아의 역사를 작성하여 분쟁을 넘은 진정한 평화가 오기를 기대한다.


<함께 읽는 동아시아 근현대사, 유용태, 박진우, 박태균 지음, 창비> - 각각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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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열심히 생활하고 있습니다.

일상/개인 2018. 4. 9. 08:52 Posted by 공강시간

현재 다시 취직하여 열심히 생활하고 있습니다.


책도 한 권 으로 끝나는 책이 아니라 두 권으로 끝나는 책으로 읽고 있어서


읽은 후에 글 올리는 것도 늦어지고 있습니다.


옛날처럼 블로그 못 쓰는거 아닙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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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3월 25일 동묘 시장

일상/간식 2018. 3. 25. 16:58 Posted by 공강시간


 미세먼지가 극성인 요즘이지만 시장은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1주 전에 시장을 다녀왔기에 이번엔 딱 목표를 정해서 갔기에 필요한 물품만 구입했습니다. 마블 케이크는 5개에 1,000원으로 박스로 구매시 낱개 1개를 더 줘서 25개를 맞춰 5,0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먹어보면 달달하면서 맛있기는 한데 단 맛의 여운이 오래 남아서 2개 이상은 못먹겠으며 아메리카노하고 먹으면 제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빨간 병은 치즈로 매운 맛과 단 맛으로 1병씩 사왔습니다. 2가지 맛이 있는 줄은 몰랐지만 1병에 2,000원이고 2병에 3,000원이라고 해서 2병을 사왔는데 아주머니께서 센스있게 1가지씩 주셨습니다. 먼저 인터넷으로 살펴보니 맛있는 편인거 같은데, 아직 먹어보지는 않았습니다. 주말을 이용하여 먹어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