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사이드>

취미/영화 2018. 3. 2. 19:32 Posted by 공강시간


 만화 <바텐더>에 이런 구절이 있다. '천 명의 사람이 있다면 거기에 천 명의 인생이 있다.' 그만큼 우리 인생은 획일화할 수 없을 것이며 평범하다고도 할 수 있는 인생은 없을 것이다. 이러한 사람들 각자의 인생을 살펴보면 분명히 배울 점이 있을 것이다. 그런 면에서 이 영화는 한 사람의 인생이 다른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줌으로써 아픔을 나누면 반이 되고,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되는 간단하지만 실천은 어려운 행동의 이점을 알려 주고 있다. 자신이 살던 집에 타인을 들이고, 경제적 지원을 넘어서 법적 보호자가 되어 주는 등 자신이 가진 것을 아낌없이 나눠주는 가족의 모습과 타인을 집에 들이고도 걱정이 되지 않냐고 묻는 친구에게 일침을 날리는 모습은 앞으로 살아감에 있어서 무엇을 추구하는 것이 좋을 것인지를 알려주는 나침반이 되어 주었다. 영화의 주인공처럼 큰 일은 할 수 없겠지만, 나눌 수 있는 것을 나누는 등 작은 일부터라도 시작을 해야겠다. 꼭 큰 일만이 세상을 바꾸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할 수 있는 일부터 지금 시작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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