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 특급 살인>

취미/영화 2018. 3. 9. 02:33 Posted by 공강시간


 개인적으로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편이다. 그렇기에 아가사 크리스티의 소설이 영화로 만들어졌다는 얘기를 듣고,  들뜬 마음에 본 영화가 이 영화이다. 하지만 책으로 먼저 읽기도 했거니와 먼저 나왔던 영화를 본 적이 있어서 그런지 아쉬운 느낌이 많이 들었다. 확실히 과거에 비해 시각적으로 많이 화려해졌지만, 내용에서 긴장감이 느껴지는 요소가 부족했고, 개인적으로 원본에 충실한 것을 좋아하기에 세부적인 내용이 수정된 부분이 있어서 흥미가 반감됐기 때문이다. 그나마 영화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지금도 가끔씩 듣고 있는 영화의 음악과 다음 편을 암시하는 부분이었다. 게다가 다음 편은 아직 책도 못 읽어본 내용이기에 더욱 기대가 된다. 영화가 개봉하기 전에 책부터 먼저 읽어둬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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