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즈 썸>

취미/영화 2015. 10. 25. 21:53 Posted by 공강시간



 사기꾼들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특이한 영화라고 해서 이 영화를 보게 되었다. 그 명성에 걸맞게 처음부터 나오는 사기 방법과 용어들은 범죄에 관해 흥미가 있던 나를 영화에 몰입하게 해주었다. 이 때까지만 해도 이 영화가 범죄영화인줄 알았지만, 주인공이 왜 자신이 사기꾼으로 살기 시작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서 자신을 괴롭히고 있는 사채업자에게 아픔을 겪었던 소녀를 만나게 되면서 그들에게 복수를 하는 내용으로 바뀌면서 이 영화가 가족 영화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소녀와 같이 지내면서 나오는 일본식의 개그는 우리나라와 코드가 달라서 그런지 재밌다고 느껴지지 않았으며, 다만 사채업자에게 복수하기 위해 세운 계획을 실행하는 장면은 이 영화에 있어서 압권이라고 할 수 있었다. 그리고 반전영화라고도 하는데, 영화의 마지막에 나온 반전은 충분히 예상했던 내용으로서 충격적이지는 않았다. 다만 가족에 대해서 마지막 반전은 생각해볼 계기를 주었으며, 가족문제로 힘든 요즘에 있어서 약간이나마 위안이 되어 주었다. 가족문제가 조속히 해결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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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학중 박사의 가족 수업>

취미/독서 2015. 10. 23. 23:00 Posted by 공강시간



독서기간: 2015년 10월 01일 ~ 2015년 1023 


 가족이 가지는 의미는 크다고 할 수 있다. 한 사회를 구성하는 요소이기도 하며, 한 아이가 태어났을 때 그 가족은 그 아이의 학교이자 보호자이기도 하다. 이렇게 많은 의미를 가지는 가족은 보편적으로 존재한다고 할 수 있지만, 그 모습을 살펴보면 천차만별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화목한 가족이 있으면, 불화에 휩싸인 가족도 있는데, 요즘은 다양한 문제 등으로 인하여 불화에 휩싸인 가족이 많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과거에는 대가족으로 구성되던 가정들이 핵가족으로 구성되면서 가족이 지니고 있던 능력이 많이 위축됐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현상으로 인한 문제는 곳곳에서 나타나는데, 사실 나도 집안에서 가족문제로 조금 위축되어 있었다. 그렇기에 서점에 가서 이 책을 봤을 때, 제목에 혹하기도 했고, 간단히 살펴본 차례에 있어서 믿음이 갔기에 구매해서 읽게 되었는데, 정말 내 인생 책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은 책이었다. 특히 가족간의 소통으로 인해 문제를 겪고 있었기에 책에서 제시해 준 대화의 기술은 실생활에 정말 응용할 수 있을 정도로 좋은 방법이었다. 갈수록 문제가 안좋아지면 안좋아졌지, 좋아지지 않는 정체된 상황에서 이 책의 내용과 대화의 기술은 항상 명심하고 쓸 수 있도록 해야겠다. 오랜만에 정말 좋은 책을 읽었다.


<강학중 박사의 가족수업, 강학중 지음, 김영사, 272쪽> -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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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9월 운동 결산

스펙/운동 2015. 9. 30. 23:30 Posted by 공강시간

- 도보운동

 총 3시간 15분 / 총 13.95 km


- 제자리 걷기

 총 15시간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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