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기간: 2015년 07월 16일 ~ 2015년 08월 07일


 처음 블로그를 시작할 때에는 올리는 자료에 대해서나 방문자 수에 있어서 신경을 쓰지 않았다. 하지만, 조금씩 시간이 지나면서 어떤 자료를 보러 내 블로그에 사람들이 오고 있으며, 몇 명이나 오는지가 보이기 시작했다.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라도 방문하면 당시의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다. 그 때문일까 어느 순간부터는 올리는 자료에 있어서 '어떻게 하면 구성을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 즉 편집에 대해서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주변에서 편집에 관한 책을 찾아보기 시작했고, 그 당시 구독신청하여 보고 있던 잡지에서 이 책이 나왔기에 구매를 했다. 이 책에는 편집자로 살아온 작가의 노하우와 경험이 담겨있는데, 그 때문인지 책의 내용이 진실하게 다가왔고, 특히 마지막 부분에 알려주는 팁부분은 혹 나중에 책을 다시 보게 될 순간이 생기면, 그 부분만을 읽으면 될 것 같아서 좋은 점이었다. 한편, 이 책을 다 읽고나니 편집이 있기 위해서는 '기획' 이 먼저 되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사회초년생으로서 기획 능력은 필수일텐데, 그 능력도 한참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관련 책도 읽어봐야 겠다. 편집으로만 유혹당할 줄 알았는데, 기획에도 유혹당했다. 유혹에 응한만큼 충분이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해야겠다.


<유혹하는 에디터 고경태 기자의 색깔있는 편집 노하우, 고경태 지음, 한겨레 출판, 349쪽>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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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7월 운동 결산

스펙/운동 2015. 7. 31. 23:11 Posted by 공강시간

- 도보운동

 총 1시간 36분 / 총 5.18 km


- 제자리 걷기

 총 15시간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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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께끼 풀이는 저녁식사 후에>

취미/영화 2015. 7. 25. 20:29 Posted by 공강시간



 추리 소설을 좋아하는 나로서 아가씨 형사와 독설 집사 콤비의 책을 재밌게 읽었기에 이번 영화도 기대를 가지고 봤었지만, 역시 일본 영화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책에서 봤었던 있음직한 사건이 아닌 너무나도 개연성이 없는 사건과 더불어 시도때도 없이 터지는 일본식 개그는 진정한 추리물을 기대했던 나로서는 너무나 실망스러운 시간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영화 분량이 있기에 많은 것을 담아야 했기에 영화가 이렇게 된 것 같은데 앞으로는 책으로만 봐야겠다. 책과 영화가 서로 다른 맛이 있다지만 이번 영화는 책도 영화도 아닌 그저 그런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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