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범죄의 재구성>에 이어서 사기에 대해 알아보고자 했고 그렇기에 이 영화를 고르게 되었다. 이 영화를 보면서 놀라웠던 점은 이 영화가 실화로, 고작 우리나라로 치면 고등학생인 나이에 항공사의 기장으로 위장하여 수표를 위조하면서 큰 액수의 사기를 치고 다녔다는 것이었다. 특히 기장으로 위장했을 때의 주인공의 뻔뻔한 연기와 수사관과 마주친 첫 위기 때에 자신을 비밀요원이라고 말하고 도망치는 장면은 주인공이 범상치 않은 인물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다. 이러한 주인공을 잡기위한 수사관의 끈질긴 노력도 감명이 깊었는데, 결국 이 영화는 사기의 천재와 수사의 천재 간의 대결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이러한 천재도 그들이 그렇게 태어나서가 아니라 밤낮으로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성취한 것이기에 깊은 감명을 주었다. "인간은 노력만 하면 성장한다."라는 격언이 정말 맞는 것 같다. 열심히 노력해야 겠다. 노력은 사람을 결코 배신하는 법이 없으니 말이다.
p.s 그나저나 사기의 천재는 정말 천재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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