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탈 문화재는 누구의 것인가>

취미/독서 2018. 2. 24. 13:20 Posted by 공강시간


독서기간: 2018년 02월 13일 ~ 2018년 02월 24


 과거 MBC에서 해외에 유출된 문화재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방송한 적이 있다. 내용도 내용이거니와 그렇게 많은 수의 문화재들이 해외로 유출되어 있을 줄은 몰라서 놀랐던 기억이 난다. 한편 프로그램의 특성상 많은 수는 다루지 못하였고, 한 가지에 있어서 쭉 진행되는 방식이기에 아쉬웠고, 그나마도 종영을 해서 씁쓸했었다. 그렇게 몇 년이 지나고 서점에서 제목과 부제로 내 눈을 끄는 책이 보였기에 반가웠고, 특히 제목이 크게 와닿아서 구매를 하여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은 일본 저자가 썼다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제국주의가 성행했던 시기부터 시작하여 일본이 문화재 유출을 시작한 배경과 광복 이후에 문화재 환수가 부진했던 이유와 일본을 넘어 세계의 자국 문화재 환수 움직임까지 소개하고 있으며, 유출 문화재 환수에 대해서 어떻게 접근해야 할 지 알려주고 있어서 갈수록 우경화가 심해지고 있는 일본에 있어서 남아있는 양심을 뵌듯한 느낌이 들었다. 개인적으로는 광복 이후 50년이 넘었지만, 진정한 의미의 광복은 오지 않았다고 느끼고, 이를 위해 여러 곳에서 노력하는 시기이기에 이 책의 의미는 더욱 크게 다가왔다.

 일본의 우경화로 인하여 동아시아에 위기감이 고조되는 요즘에 있어서 책에 담긴 메시지를 통하여 문화재 환수를 넘어 식민주의 청산으로까지 이어져 진정한 의미의 광복이 우리에게 찾아 왔으면 좋겠다.


<약탈 문화재는 누구의 것인가, 아라이 신이치 지음, 이태진, 김은주 옮김, 태학사, 253쪽>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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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맨>

취미/영화 2018. 2. 16. 19:03 Posted by 공강시간


 이 영화는 개봉했을 당시에 봤던 기억이 있다. 매사에 부정적이었던 주인공이 예스맨의 철학을 배우면서 인생을 바꾸는 내용이었는데 오늘날 나에게 다시 필요한 내용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최근에 직장을 그만두면서 여러가지 어려움이 생기면서 위축된 내가 보였기 때문이다. 내 딴에는 안전을 추구한다고 물러서 있던 것인데, 주변인들이 보기에 위축되어 보였던 것 같다. 그리고 최근 읽은 책에서 창의력을 만들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험을 해야하고, 이러한 경험들이 결합되어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 창의력을 키운다는 내용을 읽은 적이 있다. 갈수록 경쟁이 심화되어 가는 세상에서 창의력이 가장 중요한 무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다. 모든 것에 안전을 추구하며 물러나 있기 보다는 예스맨의 철학을 명심하고 다양한 일들을 경험하고 결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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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공부법>

취미/독서 2018. 2. 12. 23:37 Posted by 공강시간


독서기간: 2018년 01월 02일 ~ 2018년 02월 12일


 사회생활을 하면서 느낀 점이 있다면 뭐든지 배웠놓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었다. 그렇기에 새로운 배움을 염두하고 고른 책이다. 이 책은 공부하는 데에 있어서 당사자인 자기 자신과 목표, 환경, 공부법에 있어서 총 망라하고 있으며, 또한 우리가 빠지기 쉬운 오류와 걱정 등에 있어서도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고 있다. 그렇기에 공부에 있어서 막연한 불안감을 느끼던 나에게 위로가 되었고, 자신감을 가지게 해주었다. 게다가 공부를 잘하는 것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기초를 쌓는 것인데, 독서가 가장 기초가 된다는 나의 의견과 비슷한 저자의 생각은 이 책을 한 번 완독하는 것에서 벗어나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해주었다. 좋은 책에 있어서 블로그에 정리해서 올리는 나로서 한 번 더 세밀히 읽으며 요약하여 내 책으로 만들 수 있도록 시작해야 겠다. 더 큰 내가 되어 나아가고 싶다.


<완벽한 공부법, 고영성, 신영준 지음, 로크미디어, 516쪽> - 1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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