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이 왜 그렇게 인기가 있을 수 밖에 없었는지를 알게 해주었다. 시작과 함께 중간중간마다 나오는 노래들은 뮤지컬을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켰으며, 귀여운 올라프의 모습은 백미 중의 백미였다. 특히 사랑이란 '다른 사람이 원하는 걸 내가 원하는 것보다 우선 순위에 놓는 거야.' 라는 설명은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 한편, 엘사에게 특별한 능력이 있음을 안 부모님이 자신의 능력을 조절하지 못하자 독방에 가두는 장면은 어린 엘사가 귀여운 아이이지만, 자신을 괴물로 여길 수도 있어서 현명하지 못한 처사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족 간의 따뜻한 사랑을 느끼는 것 외에도 장래의 육아 방식(?)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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