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임진왜란 때 약탈당한 종들(약 50여개) 중의 하나임
2. 소장처: 일본 / 쓰쿠이현 쓰루가시 조쿠 신사
3. 특징: ㄱ. 1593년 진주성 함락과 함께 일본에 약탈된 것임
ㄴ. 높이 111cm에 밑지름 66.7cm로 통일신라시대 흥덕왕 8년(833년)에 만들어져 진주의 연지사에
있었다고 짐작됨
=> 총 118자로 돼 있는 명문으로 추정 가능
=> 첫머리는 '태화 7년 3월일 청주 연지사' 로 시작함
=> '태화 7년' 은 중국 당(唐)나라 문종의 연호로 문종 7년을 말함
=> 통일신라에 적용시키면 흥덕왕 8년으로 833년임
=> 청주는 진주의 옛 지명임
=> 나머지 명문에는 종에 들어간 동(銅)의 양이나 제작에 참여한 스님들, 관련 관리들, 종을 주조한 장인의
이름 등이 차례대로 나오며, 특히 명문에는 시주 기록이 있음
=> 명문을 통해 당시 신라의 정치, 사회적 실상을 연구할 수 있는 역사성을 지님
ㄷ. 파도무늬 등이 곳곳에 새겨져 있고, 2구의 비천상이 배치돼 있는 등 문화재적 가치가 높음
=> 용두와 상하대, 유곽, 당좌 등이 신라 종의 형식을 착실히 따르고 있음
=> 일본에 있는 한국 범종 50여점 가운데 유일하게 일본국보로 지정돼 있음 (1952년 지정)
4.유출경위: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 함락으로 인한 유출
5. 기록: 임진왜란 때 토요토미 히데요시의 책사 오타니 기치류가 노획한 것으로 알려짐
6. 환수기회: 시민단체 '연지사 종 환수국민행동' 이 환수에 나서고 있음
7. 참고: ㄱ. 명문: 금석(金石)이나 기명(器皿) 따위에 새겨놓은 글
ㄴ. 용두: 용머리의 장식
ㄷ. 상하대: 범종에 있어서 장식이 있는 윗부분과 아랫부분
ㄹ. 유곽: 범종의 윗부분의 네 곳에 있는 네모난 태
ㅁ. 당좌: 범종을 칠 때 당목이 닿는 곳
8. 출처
ㄱ. <진주 '연지사 종' 대일환수운동 본격화>, 국제신문, 2012/01/26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20120127.22011212322
ㄴ. <'연지사 종' 돌려받겠다, 일본 간 진주시민>, 중앙일보, 2012/03/23
http://articl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7694377&cloc=olink|article|default
ㄷ. <연지사 종, 진주가 낳고 진주가 품었던 '보물'>, 경남도민일보. 2010/12/06
http://www.idomin.com/?mod=news&act=articleView&idxno=334066
ㄹ. <일본 국보 된 연지사 종(鐘) 되찾기, 경남신문, 2009/01/15
http://www.knnews.co.kr/news/articleView.php?idxno=766119&gubun=
ㅁ. <'연지사 종 반환 국민행동' 조희래 사무총장>, 경남신문, 2009/01/16
http://www.knnews.co.kr/news/articleView.php?idxno=766698
ㅂ. <일본 국보 78호 '연지사 종' 되찾기 나선 진주>, 중앙일보, 2012/01/28
http://articl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7228159&cloc=olink|article|defa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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