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를 본 사람들 중에는 어지럼증을 느끼는 사람이 많아서 안 좋은 평가를 준 사람이 많은 것 같지만, 나에게는 정말로 흥미진진한 영화였다. 오히려 복잡한 초점이 영화의 내용을 흥미진진하게 전달해주고, 영화가 아닌 실제를 보는듯한 느낌을 주었다. 게다가 인터넷에서 근근이 본 떡밥들의 존재는 영화를 보는 동안 찾아보는 즐거움도 주었다. 다만 영화의 끝부분이 의문을 명확하게 해소해주고 끝나지 않아서 아쉬웠지만, 후편이 2014년에 개봉한다고 하니 개봉을 하면 꼭 가서 봐야겠다. 08년도에 개봉한 영화인데, 그 때 봤었으면 찜찜한 기분이 쭉 이어졌을 텐데, 6년 후인 오늘에서야 본 것에 안도감(?)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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