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

취미/영화 2018. 1. 4. 23:27 Posted by 공강시간


 내 삶의 모토는 'Sauve Qui Peut.'로 불어로 '죽을 힘을 다해 살아남아라.'라는 뜻이다. 이 말은 침몰하는 배에서 선장이 선원들에게 해주는 말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죽을 힘까지 내라는 뜻이다. 그렇기에 나는 기본적으로 인간은 노력만하면 성장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배움을 멈추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영화도 이러한 내 생각과 일치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리고 내용면에서도 훌륭하기에 좋은 영화였다. 영화 속에 나타난 재난은 과거의 인류가 지구에서 행한 행동의 결과로 나타난 것이다. 아마 인류는 그러한 결과가 나올지 몰랐을 것이다. 이건 영화 속의 인류 뿐만이 아니라 현실의 인류에게도 똑같다고 할 것이다.. 우리는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그렇기에 오늘 최선을 다하는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모든 일에는 결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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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취미/영화 2017. 12. 27. 23:49 Posted by 공강시간


 나는 현재에 있다. 그것이 당연할 것이다. 그렇지만 우리는 종종 과거의 내가 이렇게 했다면 좋았을 텐데 하면서 후회를 하면서 보내기도 한다. 그렇게 해도 과거가 바뀌지 않는데도 말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현재에 충실히 살아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안일하게 보내는 현재가 미래에는 과거가 되어서 다시 후회되는 시간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상상을 현실로 만든 월터의 행동력처럼 나도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도록 지금 당장 행동해야겠다. 생각해보니 군대에 있을 때 전역하면 해보고 싶었던 것을 작성했던 '버킷리스트' 가 있었다. 이 내용을 토대로 현재에 맞는 내용으로 바꿔서 실행해야 겠다. 나도 상상을 꼭 현실로 이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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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퍼씨네 펭귄들>

취미/영화 2016. 3. 5. 22:14 Posted by 공강시간



 그런 날이 꼭 있다. 반드시 무엇인가를 하고 싶은 날이!! 나에게는 그 무엇이 바로 영화였다. 지난 10월에 영화를 한 편 봤으니 근 5개월이 지난터라 꼭 1편의 영화를 보고 싶었다. 극장에 새로 개봉한 것들도 많았지만, 잔잔한 웃음이 있는 영화를 보고 싶었기에 이 영화를 선택하여 보게 되었다. 게다가 짐 캐리가 나오는 영화이니 재미가 어느 정도 보장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게다가 포스터에 나와있는 귀여운 펭귄들은 영화를 보기 전에도 흐뭇한 미소가 들게 했다. 그리고 이 펭귄들은 영화에서도 독보였는데, 사람도 개성이 있듯이 각각의 개성이 걸출한 펭귄들이 보이는 행동들은 웃게 만들었고, 사랑스러움에 흐뭇한 감정이 들게 했다. 흔히들 코미디 영화라고 한다면 웃게 만드는 영화라는 느낌이 강하지만, 가볍게 고른 이 영화에서는 웃음 외에도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게 만들어 주었다. 바쁜 업무와 더불어 감정 표현이 서툰 나에게 있어서는 굉장히 좋은 영화였다. 요즘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그 동물들을 반려가족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는데 인간관계가 삭막해지면서 표출하기 힘든 감정들을 이들에게 풀 수 있기 때문에 그렇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조차도 전 직장에서 받던 스트레스를 내가 키우던 선인장에 풀었으니 공감이 가는 현상이었다. 이런 성격을 가진 나를 알기에 요즘에는 사람들을 자주 만나는 등 나를 바꾸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모두가 외로운 요즘에 있어서 상처를 치유해 줄 수 있는 진정한 힘은 인간에게 있음을 믿는다. 나 또한 그런 존재가 되어 나를 찾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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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즈 썸>

취미/영화 2015. 10. 25. 21:53 Posted by 공강시간



 사기꾼들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특이한 영화라고 해서 이 영화를 보게 되었다. 그 명성에 걸맞게 처음부터 나오는 사기 방법과 용어들은 범죄에 관해 흥미가 있던 나를 영화에 몰입하게 해주었다. 이 때까지만 해도 이 영화가 범죄영화인줄 알았지만, 주인공이 왜 자신이 사기꾼으로 살기 시작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서 자신을 괴롭히고 있는 사채업자에게 아픔을 겪었던 소녀를 만나게 되면서 그들에게 복수를 하는 내용으로 바뀌면서 이 영화가 가족 영화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소녀와 같이 지내면서 나오는 일본식의 개그는 우리나라와 코드가 달라서 그런지 재밌다고 느껴지지 않았으며, 다만 사채업자에게 복수하기 위해 세운 계획을 실행하는 장면은 이 영화에 있어서 압권이라고 할 수 있었다. 그리고 반전영화라고도 하는데, 영화의 마지막에 나온 반전은 충분히 예상했던 내용으로서 충격적이지는 않았다. 다만 가족에 대해서 마지막 반전은 생각해볼 계기를 주었으며, 가족문제로 힘든 요즘에 있어서 약간이나마 위안이 되어 주었다. 가족문제가 조속히 해결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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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취미/영화 2015. 9. 27. 23:20 Posted by 공강시간



 이 영화는 보기 전에 잠깐씩 본 적이 있는 영화였다. 굉장히 재밌게 본 기억이 있기에 굉장히 기대를 했었다. 그런데 이렇게 잠깐씩 봤던 것이 진국을 봐서인지 재밌어야할 부분에서는 시큰둥하고 영화에 몰입이 잘 되지 않았다. 다만 서로 다른 조직에 속한 킬러이기에 의심이 시작되면서 서로를 죽이기 위해 엄청난 부부싸움(?)을 하지만, 서로를 사랑했던 것은 진심이기에 다시 결합하고 그들의 결혼에 있어서 숨겨진 음모를 해결하기 위해 힘을 합치는 모습은 이상적인 부부를 보는듯 했다. 그들이 펼치는 조직과의 전쟁은 서로가 서로의 뒤를 봐줄 수 있었기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본다. 마무리에 있어서 어정쩡하게 끝난 감이 있기는 하지만 부부로서 심리 상담을 받는 그들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어떠한 고생이 있었을지는 대충 짐작이 간다. 직접 경험은 못했지만 주변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한 것들이 있기 때문이다. 아 이 부부는 그러한 간접 경험으로는 겪을 수 없는 경험이려나... 서로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저 부부의 앞날에 좋은 일만 있었으면 좋겠고, 우리 모두에게도 좋은 날만 있었으면 좋겠다. 하여튼 보고 싶었던 영화를 봤기에 엔딩이 허무했지만 후련한 기분이다. 개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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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라이언: 코드네임 쉐도우>

취미/영화 2015. 8. 14. 16:13 Posted by 공강시간



 부족한 점이 많고 현실적인 영화였다. 원래 대학생이였던 주인공은 9.11테러를 기점으로 군인으로 작전 수행 중에 부상을 입게 되고, 치료를 받던 도중 CIA에 상관의 추천으로 들어가게 된다. 이 곳에서 금융전문가로 위장한 주인공은 미국의 금융에 타격을 입히려는 세력이 있음을 알게되고, 그 세력을 밝히고자 감사라는 명목 하에 적진에 뛰어들어 작전을 수행하는데, 이 작전에 있어서 어설픈 점이 많았던 영화였다. 갑자기 찾아온 여자친구에 있어서 여자친구가 입국했다는 것을 적들보다 늦게 알아차리는 것과 그 여자친구를 어쩔 수 없기는 하더라도 갑자기 작전에 참가 시키는 것, 그리고 작전에 성공하여 아지트를 정리하는 중이라 하더라도 감시를 세우지 않아 적들에게 습격을 받는 것은 굉장히 어설픈 티가 났다. 과거 '본 시리즈'를 봤었던 나로서는 이러한 어설픔에 "액션이 뭐 저래?"하면서 실망했지만, 곰곰이 생각을 해보니 미국의 액션 영화에 너무 빠져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실의 요원들은 '본 시리즈'의 '제임스 본' 같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니 이 영화가 은근히 현실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였는지 재밌는 영화를 봄으로써 시간을 보내고 싶었던 나는 지루했고, 특히 결말에 있어서는 전형적인 미국 스타일이여서 실망감이 앞섰다. 첩보에는 부족하고 미국에는 너무나 현실적인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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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께끼 풀이는 저녁식사 후에>

취미/영화 2015. 7. 25. 20:29 Posted by 공강시간



 추리 소설을 좋아하는 나로서 아가씨 형사와 독설 집사 콤비의 책을 재밌게 읽었기에 이번 영화도 기대를 가지고 봤었지만, 역시 일본 영화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책에서 봤었던 있음직한 사건이 아닌 너무나도 개연성이 없는 사건과 더불어 시도때도 없이 터지는 일본식 개그는 진정한 추리물을 기대했던 나로서는 너무나 실망스러운 시간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영화 분량이 있기에 많은 것을 담아야 했기에 영화가 이렇게 된 것 같은데 앞으로는 책으로만 봐야겠다. 책과 영화가 서로 다른 맛이 있다지만 이번 영화는 책도 영화도 아닌 그저 그런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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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시>

취미/영화 2015. 4. 13. 22:08 Posted by 공강시간



 과거에 봤었던 추억의 영화로 재밌게 본 기억이 있기에 다시 보기로 했다. 그 당시에는 정말 재밌게 봤었는데, 지금 다시보니 스토리 연결이 능력이 부족하던 주인공이 갑자기 능력이 향상되는 등 매끄럽지 못했다. 그렇지만 초능력자들이 나오는 영화이기에 그들이 대결하는 부분에서의 액션은 볼만했었다. 그렇기에 이 영화에 있어서는 영화로 만들기 보다는 드라마로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많은 것을 한 그릇에 담아서 제대로 섞이지 못한 안타까운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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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 미 이프 유 캔>

취미/영화 2015. 4. 11. 22:42 Posted by 공강시간



 지난 <범죄의 재구성>에 이어서 사기에 대해 알아보고자 했고 그렇기에 이 영화를 고르게 되었다. 이 영화를 보면서 놀라웠던 점은 이 영화가 실화로, 고작 우리나라로 치면 고등학생인 나이에 항공사의 기장으로 위장하여 수표를 위조하면서 큰 액수의 사기를 치고 다녔다는 것이었다. 특히 기장으로 위장했을 때의 주인공의 뻔뻔한 연기와 수사관과 마주친 첫 위기 때에 자신을 비밀요원이라고 말하고 도망치는 장면은 주인공이 범상치 않은 인물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다. 이러한 주인공을 잡기위한 수사관의 끈질긴 노력도 감명이 깊었는데, 결국 이 영화는 사기의 천재와 수사의 천재 간의 대결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이러한 천재도 그들이 그렇게 태어나서가 아니라 밤낮으로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성취한 것이기에 깊은 감명을 주었다. "인간은 노력만 하면 성장한다."라는 격언이 정말 맞는 것 같다. 열심히 노력해야 겠다. 노력은 사람을 결코 배신하는 법이 없으니 말이다.


p.s 그나저나 사기의 천재는 정말 천재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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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의 재구성>

취미/영화 2015. 4. 8. 20:26 Posted by 공강시간



 언젠가 한 잡지에서 우리나라의 범죄 중에서 사기의 비율이 가장 높다는 것을 읽은 적이 있다. 거의 매일 걸려오는 보이스피싱 전화만 하더라도 우리나라에서 사기가 일상이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사기에 대해서 알고 있으면 적절히 대처할 수 있겠지만, 잘 모르는 사람들도 많으며 수법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기에 많은 피해자가 나오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이러한 피해를 예방하는 방법은 유행하는 사기수법에 대해서 미리 알고 대비하는 방법밖에는 없을 것이다. 그렇기에 사기를 다룬 이 영화에서 어떠한 기상천외한 방법이 나올지 기대를 가지고 봤지만, 방법보다는 그 사기에 얽혀 있는 음모와 배신을 주로 다룬 것 같아서 범죄에 흥미가 있던 나로서는 잘 만든 평균 이상의 영화였다. 한편, 이 영화를 보면서 걱정되는 것은 사기에 있어서 너무나 멋진 것으로 그려진 것이 아닐까하는 것이었다. 중요한 것은 피해자들이 입은 피해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기 때문이다. 비록 범죄로 처벌받기는 했지만, 보이스피싱 일당에게 통장을 판 뒤에 그 통장에 입금된 돈을 갈취한 방법처럼 피해자들에 대해서 피해가 더 커지기 전에 방지할 수 있는 창의적인 방법이 나와 사기가 일상이 된 우리나라에서 사기를 방지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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