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공화국, 대한민국>

취미/독서 2014. 8. 10. 16:30 Posted by 공강시간



독서기간: 2014년 07월 28일 ~ 2014년 08월 10일


 평소에 사회 문제 등에 대해 관심이 많아서 매주 '세계는 지금' 과 '그것이 알고 싶다' 등을 놓치지 않고 보는 편이다. 그렇기에 잡지에서 이 책을 보게 되었고, 구매를 하게 되었다. 책의 내용은 검찰의 역사와 조직 등에 대해 서술하여 이승만 정부부터 해서 최근의 이명박 정부까지의 검찰의 역사를 다루고 있으며, 현재의 검찰의 모습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특히 오늘날 검찰의 모습에 있어서 법학도로서 법학을 공부했었던 나로서는 정말 이해가 가지 않는 모습이었다. 법을 공부해서 정의를 추구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자신들만의 정의를 위해 법을 사용하는 모습은 충격적이었고, 두려움을 느끼게까지 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현실의 본모습을 알게 되었고, 지식과 능력이 있어야 이 세상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했다. 아직 많은 시간이 남은 오늘날에 있어서 이 책을 읽은 것이 정말로 다행인 것 같다. 아직 시간이 있을 때,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을 해봐야 겠다. 현실에 있어서는 나는 아직 어린 것 같다. 모든 감정에 대해서 울음으로 처리하는 아이가 자라게 되면 웃기도 하고 화도 내는 것처럼 웃을 땐 웃고 화낼 땐 화 낼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겠다.

 

<검찰공화국, 대한민국, 김희수, 서보학, 오창익, 하태훈 지음, 삼인, 276>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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