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하니까 사람이다>

취미/독서 2014. 10. 17. 12:05 Posted by 공강시간



독서기간: 2014년 09월 18일 ~ 2014년 10월 17일


 어느날 서점에 놀러 갔다가 보게 되어 구매한 책이다. 당시 말못할 고민으로 불안한 감정이 많았던 나는 이 책의 표지를 보자 반가웠고, 조언이라도 얻어보고자 업어오게 되었다. 사오고 난 뒤, 하루에 한 장씩 읽어보고자 했건만, 읽다보니 책의 내용에 빠지게 되었고, 읽으면서 내용도 정리하게 되어 다 정리한 뒤 다시 한 번 읽게 되어 여태까지 읽은 책중 유일하게 연속으로 2번 읽은 책이 되었다. 그만큼 이 책의 내용은 나에게 필요한 것이 많았고, 특히 불안에 대해 무의식의 내가 변화를 요구하는 것이라는 저자의 불안에 대한 정의는 '내가 나의 변화를 절실하게 요구하고 있구나!' 하고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이러한 생각은 주변의 잔소리에 대해 이 사람들이 나를 싫어해서 저런 소리를 하는 것이 아니라 '무의식적으로 나에 대한 관심이 있기에 이런 소리를 해주는 구나!' 하고 여유롭게 받아들이는 태도가 생기기도 했다. 불안이 낳는 부정적인 요소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된 것이다. 항상 소심하고 위축되있던 나였지만, 이 책을 통해 조금은 자신감을 회복한 것 같다. 올해 안에는 꼭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해야 겠다.


<불안하니까 사람이다, 김현철 지음, 애플북스, 297> -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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