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기간: 2017년 12월 15일 ~ 2017년 12월 24일
다니던 직장에서 퇴사를 하고 나서 그동안 못했던 독서를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 그 동안 준비를 많이 해왔다고는 생각했지만, 첫 직장에서의 경험은 나에게 사회의 쓴맛을 많이 알려주었는데, 특히 업무에 있어서와 인간관계에서 있어서 그랬었다. 그렇기에 어떤 책을 읽을까 고민하던 중에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부제인 흔들리는 당신을 위한다는 말이 나에게 와닿았기 때문이다. 과거의 나는 하루의 독서량이나 운동량, 공부한 내용 등을 플래너에 적어가면서 준비했던 적이 있었다. 그렇게 함으로써 1년에 많은 양의 책을 읽기도 했었고, 다이어트에도 성공을 하기도 했지만, 일을 다니는 동안에는 부족했던 내 능력 때문에 이어나갈 수가 없었다. 책은 읽지 못했고, 살은 다시 쪘으며 후회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렇기에 다시 독해져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첫번째 직장을 퇴사하고 새 직장을 구해야 하는 이 시기가 적기인 것 같다. 에필로그에 적힌 것처럼 독(毒)도 잘쓰면 약(藥)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의 나로 돌아가 다시 시작해야겠다.
<한 번은 독해져라, 김진애 지음, 다산북스, 342쪽>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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