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기간: 2013년 04월 08일 ~ 2013년 05월 12일
나쁜 기억이 남아 있다면 그와 관련된 상황이 발생한다면 사람은 위축될 수 밖에 없다. 실제로는 발생하지 않을 수 모르지만, 몸이 기억하고 방어행동을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나도 불쾌한 기억과 관련된 상황이 발생하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심장이 쿵쾅거린다. 그렇다면 '이러한 나쁜 기억이 우리의 몸에 일으키는 방어행위는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 실제로 이 책을 처음봤을 때 든 생각이다. 나에게 있어서 나쁜 기억이 내 몸에 있어서 일으키는 행위가 조금 심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든 생각은 아 이렇게 간단한 방법이 있구나였다. 나쁜 기억에 대해서 그러한 기억이 있는 나임에도 불구하고 나 자신을 인정하고 사랑해주면 되기 때문이다. (자세한 방법은 책은 참고하시길..)
어찌보면 나쁜 기억이라는 것은 자기가 풀고나갈 수 있는 족쇄이지만, 그 족쇄에 대해 익숙해지면서 이러한 족쇄가 있으니까 나는 아마 못할 것이라고 쉽게 단정해버려서 나쁜 기억들이 악영향을 끼치는 것 같다. 나쁜 기억은 과거에 한 순간이지만, 앞으로 미래를 살아갈 시간은 많은 만큼 나 자시을 인정하고 족쇄를 풀러서 한 걸음 나가는 것 그것이 치유로 나아가는 길 같다. 인간이란 한 순간의 나쁜 기억으로 인해서 주저앉을 만큼 약한 존재가 아니기 때문이다. 나 자신을 위해서라도 책에 나온 방법을 숙지하며, 인정하고 사랑할 수 있어야겠다.
<나쁜 기억 지우기, 이진희, 송원섭 지음, 정신세계사, 263쪽>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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