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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독서'에 해당되는 글 65건

  1. 2013.02.09 <혼자가 편한 사람들의 관계 심리학>
  2. 2013.02.05 <주말여행 컨설팅북>
  3. 2013.02.04 <선택의 심리학>
  4. 2013.01.24 <다이어터>
  5. 2013.01.21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혼자가 편한 사람들의 관계 심리학>

취미/독서 2013. 2. 9. 23:07 Posted by 공강시간



독서기간: 2013년 02월 06일 ~ 2013년 02월 09일


 나는 내성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그런 만큼 다양한 경험을 했었는데, 초등학교 시절 수련회를 간 경험이 그 중 하나이다. 그 곳에서 어느 교관이 내성적인 내 성격에 대해서 외향적으로 바뀔 수 있도록 노력해보라는 충고를 해준 적이 있다. 하지만 나는 계속 내성적으로 지내왔고, 현재의 삶에 있어서 불만족스러운 점도 존재하지만, 대체적으로는 만족하는 편이다. 비록 외향적인 사람들에 비해서 인간관계의 폭은 좁지만, 많은 관계를 맺어 왔으며 몇몇은 계속 친밀하게 연락을 주고 받고 있다. 따라서 내성적인 성격도 충분히 좋은 성격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한편 내성적인 성격은 사회에 있어서 안좋은 성격이라는 편견이 강한 편인데, 이는 내성적인 사람의 관점에서 인간관계를 바라보기 보다는 외향적인 사람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내성적인 사람들이 인간관계를 맺는 데에 있어서는 기존의 규칙과는 다른 새로운 규칙이 필요한데, 이 책은 그러한 내용으로부터 출발하고 있다.

 책의 요점은 내성적인 성격의 장점을 파악하여 그러한 장점을 이용하여 인간관계를 맺는 방법을 설명한 것인데, 내성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의 입장에서 충분히 공감되고, 설득력있는 방법이었다.

 한편, 요즘에는 혼자 지내는 것이 트렌드로, 1인용 노래방과 음식점 등이 생기는 등 혼자만을 위한 다양한 공간들이 생겨나고 있다. 그와 더불어 인간관계를 맺지 않고서 지내다가 혼자 죽는 '고독사' 가 증가하여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는 인간관계에 서툴러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현대에 있어 많아졌기 때문에 나타났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 대문에 다른 이와의 인간관계는 필연이라 할 수 있다. 딸라서 내성적인 성격이 인간관계를 맺는 데에는 서투르다고 해서, 인간관계를 꼭 안 맺을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런 만큼 내성적인 성격을 가진 나로서는 책을 읽는 동안에는 책의 내용에 공감하고 힐링받는 시간이었으며, 동시에 미래에 대하여 준비를 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


<혼자가 편한 사람들의 관계 심리학, 데보라 잭 지음, 이수연 옮김, 한국경제신문, 261쪽> - 14,000원

<주말여행 컨설팅북>

취미/독서 2013. 2. 5. 18:38 Posted by 공강시간



독서기간: 2013년 02월 05일 ~ 2013년 02월 05일


 요번에는 간단한 책을 읽어보자고하고 고른 책이다. 책 표지대로 여행 코스 가이드 책이다. 그런 만큼 많은 사진들이 수록되어 있는데, 명소들의 사진들은 가까운 곳이나 이름난 곳 밖에 가보지 못한 나로서는 정말 여행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같이 실려있는 특산품 등의 먹을거리 사진들은 다이어트 중이며, 눈 내리는 고요한 저녁에 한 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히 들게 했다. 다이어트가 끝나면 언제 한 번 가족들과 진정한 여행을 한 번 다녀와봐야 겠다. 그리고 요번에 뉴스를 보니 인도에서 여행을 하던 분이 성폭행을 당했다고 하는데, 여행객들에게 있어서 안전은 정말로 중요한 고려사항인 것 같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한다.' 라는 말이 있기는 하지만, 어떻게 대처하겠다는 충분한 계획이 있어야 고생으로부터 충분한 결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점 숙지하셔서 여행객들 모두가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


<주말여행 컨설팅북, 이민학, 유은영 지음, 랜덤하우스코리아, 543쪽> - 16,800원

<선택의 심리학>

취미/독서 2013. 2. 4. 02:53 Posted by 공강시간



독서기간: 2013년 01월 25일 ~ 2013년 02월 04일


 언젠가 무한도전에서 '선택' 을 주제로 방송을 했던 적이 있다. Yes, No냐의 선택에 따라 멤버들의 희비가 교차됐었다. 우리의 삶에서의 선택도 이와 다르지 않을 것이다. 선택을 통하여 만족감과 실망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다만 다른 점이 있다면 Yes와 No의 2가지 선택사항만이 아닌 다양한 선택사항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선택사항들 중에서 어떻게 제일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해 고민을 해볼 필요가 있는데, 이 책은 그러한 고민으로부터 시작하고 있다.

 우리가 많은 선택사항 중에서 한 가지를 선택한다면 나머지 선택사항들은 그 선택에 대하여 대안이 된다고 할 수 있다. 그런만큼 선택에 대하여 만족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이러한 대안들에 대하여 이 대안을 선택하면 나의 만족감은 어느 정도일지 고민을 해볼 필요가 있다. 하지만, 다양하게 존재하는 대안들로부터 만족감을 고려하는 것은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대해서 작가는 최선의 선택을 하기 위하여 사항들을 고려하기 보다는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선택을 하라고 말하고 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충분히 만족감을 느낄 수 있으며, 찾아내기 힘든 최선의 선택에 대하여 사용해야 할 시간과 힘을 다른 곳에 쓸 수 있게 되어 내 삶을 더욱 가치있게 만들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선택을 통하여 만족을 최대한으로 느끼는 극대화자와 달리 적정 수준의 만족을 느낄 수 있는 만족자가 되라는 것이다. 특히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이러한 만족가가 되는 것과 더불어 더욱 더 만족할 수 있는 선택을 할 수 있는 11가지 방법이 나타나 있는데, 과거에 대하여 후회가 많았던 나에게 있어서는 정말 유용한 조언이었다. 이 조언들은 과거의 선택보다 미래의 선택이 더 많을 나에게 있어서 많은 생각을 해 볼 여지를 남겨주었다. 앞으로도 계속 후회하면서 살아갈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런 만큼 앞으로는 '만족가' 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선택의 심리학, 배리 슈워츠 지음, 형선호 옮김, 웅진지식하우스, 262쪽> - 12,000원

<다이어터>

취미/독서 2013. 1. 24. 01:36 Posted by 공강시간



독서기간: 2013년 01월 22일 ~ 2013년 01월 24일


 방학동안의 목표로 체중 감량을 선택하고, 그것을 노력해오다가 좀더 체계적인 지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검색을 하였는데, <다이어터>라는 만화를 통한다면 기초적인 지식을 쌓을 수 있다는 검색 결과를 보게 되었다. 그래서 보게 되었는데, 내 생활패턴에 있어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요즘 준비하는 것이 많은 편이라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편인데, 그에 따라 아침을 굶는 경우가 태반이었다. 그런데, 이럴 경우 뇌에서는 식사를 거름으로써 부족한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해 단백질을 사용하고, 지방은 축적함으로써 지방이 안빠지는 다이어트가 되는 것이었다. 요즘 살이 좀 빠졌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식으로 빠지는 거라고 한다면 안 좋은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방이 빠지는 다이어트가 목표로 뱃살과 허벅지 살을 빼는 것이 목표였기 때문이다. 그에 따라, 생활패턴에 대하여 전면적인 조정이 필요했고, 하는 일이 있으니 자는 시간은 앞당길 수 없으니, 일어나는 것이라도 조금 더 일찍 일어나기로 했다. 하루 20분만 운동에 투자해도 몸이 바뀐다고 하는데 이렇게 노력한다면 개강할 때 쯤에는 어떻게 변화해 있을지 궁금해진다. 앞으로 남은 1달의 방학 기간동안 차근차근 노력하여 변화해 나가야 겠다.


<다이어터(1 - 식이조절편, 2 - 운동적응기편, 3 - 건강지속편), 글 네온비, 그림 캐러멜, 중앙books> - 각각 12,000원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취미/독서 2013. 1. 21. 17:29 Posted by 공강시간



독서기간: 2013년 01월 14일 ~ 2013년 01월 21일


 자격증 시험이 끝나고 다른 자격증을 준비하는 동안 간단하게 같이 읽을 책을 찾으면서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책의 내용은 짧막한 구절들과 스님이 경험하신 이야기들로 장이 구성되어 있다. 그만큼 책의 내용은 가벼운 편이라 할 수 있지만, 그 내용으로부터 도출되는 여운과 따스함은 길고 따스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표지에 적힌 '내 마음 다시보기' 처럼 나에 대하여 새로운 시각으로 돌아볼 수 있게 해주었고, 이러한 새로운 시각은 나에 대한 반성과 동시에 위로도 동시에 가져다 주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러한 반성과 위로는 하루에 끝나기보다는 꾸준히 이허질 때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수행에 오랜 시간이 이뤄지듯이 말이다.

 '愼獨(신독)' 이라는 말이 있다. '홀로 있을 때에도 도리에 어긋나는 일을 하지 않는다.' 라는 뜻을 가진 단어로 '철저한 자기관리와 학문에 정진하는 자세' 를 나타내는 말이다. 이러한 신독에 대하여 자기 반성도 철저한 자기 관리에 포함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만큼 앞으로도 이 책을 가까이하여 매일매일 조금이라도 반성을 하는 시간을 가지고 나에 대하여 준비를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야 겠다. 다른 일이 있더라도 잠시라도 멈추면 보이는 것이 있으니 말이다.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을, 혜민 지음, 쌤앤파커스, 289쪽> - 1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