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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독서'에 해당되는 글 65건

  1. 2014.03.07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2. 2014.02.16 <조국, 대한민국에 고한다>
  3. 2014.01.29 <통찰>
  4. 2013.12.04 <3분 고전 2>
  5. 2013.11.12 <슈퍼 괴짜경제학>
  6. 2013.10.29 <3분 고전 1>
  7. 2013.10.06 <엄마를 부탁해>
  8. 2013.09.28 <울고 싶어도 내 인생이니까>
  9. 2013.09.07 <버킷리스트>
  10. 2013.09.01 <1日1食>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취미/독서 2014. 3. 7. 12:50 Posted by 공강시간



독서기간: 2014년 02월 17일 ~ 2014년 03월 07일


 학교에서 미디어영상학부의 커뮤니케이션 이론이라는 강의를 들은 적이 있다. 미디어를 단순한 매체로만 여겼던 생각을 미디어가 세상과 우리 자신을 바라보는 창으로서 우리가 보는 것과 우리가 그것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결정하고, 나아가 개인과 사회의 정체성을 바꾸어 놓을 수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 한편, 우리는 매일매일 신문이나 TV 등의 다양한 매체를 접하면서 살아가는데 특히, 스마트폰 기술이 발달하면서 어디서나 인터넷이 가능해졌다. 그에 따라 거리를 걷거나, 버스,지하철 등을 타고 가다보면 스마트폰에 얼굴을 담그고 인터넷을 하는 사람들을 보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게 됐다. 그런만큼 인터넷은 우리에게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작가는 인터넷의 특성으로 쌍방향성을 들고 있다. 이는 정보를 찾고 우리를 표현하고 또 다른 사람들과 대화하는 강력하면서도 새로운 수단을 제공하여 대부분의 매스미디어와는 다른 성격을 가진다. 게다가 인터넷의 속도가 빨라지면서 인터넷에 접속해 있는 동안은 많은 일을 처리할 수 있게되었지만, 인터넷의 확산과 함께 이 미디어에 쏟아붓는 시간은 도리어 늘어나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인터넷 이용 시간이 증가한다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력도 강해질 수 밖에 없으며, 인터넷이 흡수하여 자신만의 이미지로 재창조한 미디어의 콘덴츠 형태는 우리가 해당 콘텐츠를 사용하거나 경험하는 방식과 심지어는 이해하는 방식까지 바꾸어 놓을 수 있다. 이러한 인터넷의 특성은 문자와 책으로 발전을 해온 인류의 뇌에 강력하고 빠른 변화를 낳는 감각적, 인지적 자극을 전달하여 장기적으로는 우리의 정신을 산만하게 만들것이라고 작가는 경고하고 있다. 인터넷은 정보를 섬세하게 균형 잡힌 방식으로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이 뒤죽박죽되어 집중력을 분산시키는 형식으로 제공하기 때문이다.

 또한 인터넷은 인터넷을 돌아다니며 훑어보고, 키워드를 찾아내고, 대강 읽고, 비선형적으로 읽는 것으로 특징 지어지는 스크린에 기반한 읽기를 확산시켜서 깊이 읽기와 집중해서 읽는데 투자하는 시간을 지속적으로 줄여 집중해서 읽는 독서를 통한 자신만의 유추와 논리를 끌어내고 고유한 생각을 키워내어 창조성 및 개성을 탄생시키는데 저해하고 있다.

 이러한 인터넷에 대하여 통제를 하고 싶다면 작가는 심리적인 거리를 가지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우리가 새로운 기술을 통해 얻은 것뿐만 아니라 집중과 몰입 그리고 관심의 분화와 생각의 분산이라는 손실 등의 잃은 것에 대해 민감해질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물론 인터넷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사회에서 인터넷과 멀어지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인터넷을 통해 잃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통해 인터넷에 접속하는 자신의 생활에 반성이 있다면, 한 번쯤은 시도해볼만한 일이라고 생각이 든다. 피곤하고 산만한 현대 생활에서 내 뇌를 잠시 쉬게 만들어줘야 겠다.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니콜라스 카 지음, 청림출판, 361쪽>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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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대한민국에 고한다>

취미/독서 2014. 2. 16. 02:12 Posted by 공강시간



독서기간: 2014년 01월 30일 ~ 2014년 02월 16일


 처음 이 책을 접했던 것은 휴가 복귀 시에 들렸던 서점이었다. 그나마 군대에 있는 동안 책을 읽으면 시간을 보람차게 보낼 수 있기에 책을 한 권 사갖고 가기 위해서였다. 책을 찾던 중에 구석에서 이 책을 찾게 되었고, 추리 소설 등도 많았지만 이왕 책을 읽는거 의미있는 책을 읽고 싶었기에 이 책을 사서 부대에 복귀하게 되었다. 그리고 시간이 날때면 틈틈이 읽었는데, 굉장히 감명깊었던 책이어서 의미있는 부분은 복사를 해서 동기나 후임하고 돌려보기도 했었다. 전역한 이후에는 책장에 꽂아 놨다가 약 2년이 지난 지금 책을 다시 읽었다. 이 책을 처음 읽은지 약 3년이나 지났지만, 아직까지 유효한 내용이 많았고, 특히 제 3장인 '시민에게 고한다.' 와 제 4장인 '자본에게 고한다.' 는 나름 사회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못하던 나를 되돌아 보게 만들고 심층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었다.

 최근 나라 안팎이 안쪽으로는 보수와 진보 진영이 충돌하고, 밖으로는 역사 갈등을 빚는 등의 갈등이 많다. 특히 안쪽의 갈등이 해결이 시급하다고 생각하는데, 안쪽은 같은 국민으로 힘을 합쳐야 만이 외부의 갈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조국 교수님의 비평과 일침을 우리 모두가 새겨 들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조국 교수님의 비평과 일침이 최선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라면 한 번씩은 교수님의 의견을 생각해볼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조국, 대한민국에 고한다, 조국 지음, 21세기북스, 382쪽> -  1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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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찰>

취미/독서 2014. 1. 29. 01:27 Posted by 공강시간



독서기간: 2013년 12월 05일 ~ 2014년 01월 29일


 <아이러브인 지식 나눔 콘서트 - 최재천 교수님> 강의를 들으러 가서 받은 책으로, 최재천 교수님이 한 신문에 적으신 짧은 칼럼을 모은 책이다. 짧은 글들로 금방 읽을 수 있지만, 하루에 3개씩 읽어서 읽은지 한 달이 넘은 오늘에서야 다 읽게 되었다. 그렇게 읽은 이유는 당시 교수님의 통섭에 관한 강의를 듣고, 학교에서 인문학 쪽을 나온 나에게 이 책은 자연과학과 자연과학+인문학으로 많은 생각해볼 여지를 주었기 때문이다. 최근에 EBS에서 방송하는 인재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본 적이 있는데,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책을 읽는 것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질문을 통해서 자신이 알지 못하는 부분을 아는 부분으로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나왔다. 그런만큼 의문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 이러한

의문은 대상에 대한 심도있는 관찰 즉, 통찰로부터 나온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통찰은 대상에 대한 흥미를 가지고 임한다면 이룰 수 있을 것이다. 한 번밖에 없는 인생에 있어서 피할 수 없는 일이 없다면 즐기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즐기면서 살아야 겠다.


<통찰, 최재천 지음, 이음, 367쪽>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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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고전 2>

취미/독서 2013. 12. 4. 21:04 Posted by 공강시간



독서기간: 2013년 11월 13일 ~ 2013년 12월 04일


 1권에 이어서 마음에 새길만한 내용이 많은 책이었다. 비록 다음 주가 시험기간이라 바쁘지만, 이 책은 이렇게 바쁠 때에 읽어야 진면목인것 같다. 복잡했던 머리를 고전의 한 구절로 신선하게 만들어주며, 짧은 이야기들로 이루어져 바쁜 시험 공부 중에서 활력소가 되었기 때문이다. 부제인 '나를 돌아보는 모멘텀' 이 잘 어올리는 책이었다.

  특히 다음 주의 시험이 학교에서의 마지막 시험인 나로서는 내용이 정말 와닿았다. 이제 사회로 나아가는 데에 있어서 '과연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나에게 있는 것은 무엇이며, 내가 앞으로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고, 어느 정도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한편, 인간의 삶이란게 크게 보면 이렇게 불안감도 느끼는 등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이 것은 과거에도 유효했을 것이며 그렇기에 고전이 먼 미래인 오늘날에도 큰 교훈을 주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시험이 끝나면 1권과 2권을 다시 읽어서 좋은 내용은 따로 편집해서 나만의 책으로 만들어서 자주자주 봐야지.


<3분 고전 2, 박재희 지음, 작은 씨앗, 239쪽>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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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괴짜경제학>

취미/독서 2013. 11. 12. 01:30 Posted by 공강시간



독서기간: 2013년 10월 30일 ~ 2013년 11월 12일


 이 책은 경제학 관련 책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고도 할 수 있다. 통상의 경제학이 적용되는 분야가 아닌 곳에 경제학을 적용하여 경제학적으로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제목도 슈퍼 괴짜 경제학이다. ('괴짜경제학' 이 아닌 이유는 이 책이 괴짜경제학 이후에 나온 후속편이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매춘과 온실효과 등 경제학으로 설명하기 어려워 보이는 곳에 다양한 사례와 데이터들을 제시하여 설명하고 있다. 매춘에 있어서는 매춘비용과 매춘에 있어서 포주와 부동산 중개인의 비교 등 연관짓기 어려운 부분을 설명하며,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지구온난화에 대하여는 지구온난화가 온난화의 주범인 탄소의 배출에 대하여 책임을 지지 않으려는 외부효과 때문에 기존의 해결방법으로는 큰 효과를 볼 수 없으며, 적은 비용이 드는 해결방법도 제시하고 있다.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경제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분야에 대해서 경제학을 통해 설명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놀라웠지만, 요즘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지구 온난화의 대한 해법도 제시하고 있을 줄은 몰랐다. 최근 최재천 교수님의 '통섭' 즉, 2가지 분야를 접목시키는 것에 대한 강의를 들은 적이 있는데, 이 책도 아마 그러한 책이 아닐까 싶다. 한 가지 분야만 잘해서는 살아남기 힘든 시대에 있어서 세상의 이면과 경제학의 조합이라는 새로운 관점을 느낄 수 있는 책이었고, 미래에 있어서 전공과 어느 분야를 합쳐볼 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슈퍼 괴짜경제학, 스티븐 레빗, 스티븐 더브너 지음, 안진환 옮김, 웅진지식하우스, 346쪽>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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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독서 2013. 10. 29. 18:04 Posted by 공강시간



독서기간: 2013년 10월 07일 ~ 2013년 10월 29일


 박재희 교수님의 강연에 당첨돼서. 강연을 들은 다음에 구입한 책이다. 2권도 있지만, 2권은 강연장에서 나눠준지라 구입할 필요가 없었다. 사실 이 책을 읽은 것은 이번이 2번째인데, 처음 읽게된 것은 군대에서였다. 부대 내에서 생활하는 지라 할 수 있는 생활이 제한되어 있는데 그래서인지 책을 많이 읽는 부대원들이 많았고, 그에 따라 생활을 하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독서로 보냈는데, 그 동안 읽은 책 중 한 권이 이 것이었다. 게다가 이 책은 내용적인 면에서도 굉장히 교훈적인 내용이 많아서 군 생활동안 작성한 일기에 감명깊은 부분을 복사해서 붙일 정도로 유익한 책이었다. 최근 국사에 대한 열기가 뜨거워지는 등, 역사와 고전에 대해 다시 보는 열풍이 불고 있는데,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라는 단재 신채호 선생님의 말씀이 이 책을 다 읽은 순간 떠올랐다. 인간의 역사는 반복된다고 하는데, 인간 역사의 정수라고 할 수 있는 고전에서 미래에 대한 지식을 배웠고, 앞으로도 공부해 나가야 겠다.


<3분 고전 1, 박재희 지음, 작은 씨앗, 255쪽> -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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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부탁해>

취미/독서 2013. 10. 6. 21:21 Posted by 공강시간



독서기간: 2013년 09월 28일 ~ 2013년 10월 06일


 이 소설은 출간하여 TV에서 한창 광고를 할 적에 내가 아닌 어머니가 읽고 싶다고 하셔서 사다 드린 책이다. 그 후 어머니가 읽으시다가 내가 군대를 가는 바람에 책장으로 옮겨졌고, 최근에서야 읽게 되었는데, 슬프다는 평에 대해서 나는 작중인물들의 상황에 대해서 안타까운 마음만 들었지 그리 슬프지는 않았다. 다만 여타의 소설들과는 달리 읽기 시작하면 시간이 가는 줄 몰랐고, 한 번은 70쪽을 넘게 읽은 적도 있었다. 그만큼 내용의 연결이 매끄러웠고, 가볍게 읽기에 좋은 책이었다. 그리고 내용적인 면에서도 가족과 자식을 위해 한없이 희생을 하시는 어머니에 대하여 새롭게 생각해 볼 여지를 준다는 교훈적인 면에서도 굉장히 좋은 책이었다. 책을 다 읽고 나서는 최근에 집에 있었던 안좋은 일과 오버랩되면서 나 자신에 대해서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부모님에게 전화나 한 통 드려야 겠다.


<엄마를 부탁해, 신경숙 지음, 창비, 299쪽>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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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독서 2013. 9. 28. 18:37 Posted by 공강시간



독서기간: 2013년 09월 07일 ~ 2013년 09월 28일


 '네 인생 네가 살지, 우리가 대신 살아주냐?' 부모님이 집에서 나에게 자주 하시는 말이다. 그런만큼 우리는 우리의 인생에 대해서 책임감을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인생을 살아가는 데에 있어서 행복한 일만이 있다고 할 수 없을 것이다. 갑자기 나타난 장애물에 좌절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고, 때로는 울고 싶을 때도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 작가는 이러한 인생에 있어서 어떻게 하면 이러한 좌절과 슬픔을 극복할 수 있으며, 행복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지 사랑 등의 주제를 통해 조언을 해주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조언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좋은 책이라 할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누군가에게 들어봤을 조언이기 때문에 지루한 면도 존재한다. 그렇지만 지루하다고 해서 나쁜 책이라 할 수 없을 것이다. 책이 나쁜 것이라 아니라 그러한 조언을 계속 듣고서도 실천하지 못한 자신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계획을 세우는 것을 넘어서 그것을 실펀하는 것, 실천이 참으로 중요한 것 같다. 그렇게 한다면 울고 싶은 인생이더라도 나아갈 수 있고 행복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울고 싶어도 내 인생이니까, 백정미 지음, 함께books, 343쪽>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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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리스트>

취미/독서 2013. 9. 7. 22:38 Posted by 공강시간



독서기간: 2013년 09월 02일 ~ 2013년 09월 07일


 사실 이 책은 군대에 있는 동안 한 번 읽었던 책이다. 하지만 그 후로 많은 시간이 지났고, 책의 표지를 보는 순간 왠지 모를 다시 읽어봐야 겠다는 느낌이 들어서 읽게 되었는데, 나의 꿈에 대해서 생각해볼 계기가 되었던 뜻깊은 시간이었고, 한편으로는 어린 시절이나 군대에 있는 동안에는 하고 싶은 일도 많았는데, 지금은 어영부영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 같아서 부끄럽기도 했다. 일생 동안 이루고 싶은 꿈인 <버킷리스트> 책을 다 읽은 오늘 망설이지 말고 작성을 해봐야 겠다. 그리고 전에 읽었던 <나는 남들과 무엇이 다른가>와 결부시켜서 나만의 버킷리스트 노트를 작성해봐야 겠다. 언젠가는 이 노트를 보면서 흐뭇한 미소를 짓는 날이 오겠지.


<버킷리스트, 강창균, 유영만 지음, 한국경제신문, 223쪽>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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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日1食>

취미/독서 2013. 9. 1. 22:59 Posted by 공강시간



독서기간: 2013년 08월 11일 ~ 2013년 09월 01일


 지난 SBS 스페셜에서 '간헐적 단식' 에 대해서 다룬 내용을 방송한 적이 있다. 당시 다이어트 때문에 운동을 하며서 식이요법도 병행할까 하고 고민하던 나로서는 생소한 주제에 대하여 '당연히 많이 먹지 않으니 살이 안찌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에 보게 되었는데, 많은 과학적 근거가 있는 식이요법으로 이러한 단식에 참여한 사람들의 체험담까지 전해지면서 한 번 자세히 알아보고, 시도도 하고 싶어졌다. 그에 따라 서점에서 구매하게 된 책이 이 것으로, 이 책도 마찬가지로 하루에 한 끼 식사만 하는 의사이자 저자의 경험이 담겨있는 책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다양한 과학적 근거도 제시하여 52일 동안의 1일 1식의 실행을 통해 정상 체중으로 돌아감과 동시에 건강함을 동시에 찾을 수 있다고 하고 있다. 그 때문에, 요즘에는 1일 3식의 식사에서 1일 2식으로 줄여가고 있으며, 차츰 1식으로, 저녁의 한 끼로 줄이려고 하고 있다. 때마침 책을 다 읽은 날도 9월 1일, 단식을 실행하기에 좋은 날인 것 같다. 앞으로 52일간의 체험이 나에게 어떠한 변화를 줄지 궁금하다.


<1日1食, 나구모 요시노리 지음, 양영철 옮김, 위즈덤스타일, 240쪽>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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