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취미/독서 2015. 9. 16. 22:30 Posted by 공강시간



독서기간: 2015년 09월 05일 ~ 2015년 09월 16일


 지난 번에 읽었던 <지상에 숟가락 하나>와 더불어 근대사를 느낄 수 있었던 책이었다. 다만 지난 번의 책이 제주도에 한정되어 있었다면, 이 책은 개성과 서울로 한국전쟁에 있어서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곳인지라 후반부로 읽어갈수록 급박한 분위기에 손을 뗄 수가 없었다. 갈수록 남북의 분위기가 험악해지는 상황에서 전후에 태어난 세대라 전쟁에 대해서는 모르지만 책 등을 통한 다양한 매체의 경험을 통해서 전쟁에 있어서 승리를 하더라도 피해는 고스란히 남으므로 전쟁이란 '당연히 피해야 할 존재' 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휴전국가인 한국에 있어서 진정한 평화통일이 이루어지길 이 책을 읽고나서 기원해본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박완서 지음, 웅진닷컴, 294쪽> - 7,000원

<지상에 숟가락 하나>

취미/독서 2015. 9. 4. 23:00 Posted by 공강시간



독서기간: 2015년 08월 08일 ~ 2015년 09월 04일


 분명히 소설을 읽엇지만, 제주도의 근대사를 알아본 느낌이 드는 책이었다. 학교에서 교과서로만 배웠던 '4.3 사건' 등의 비극적 사건에 있어서 아이로서 지켜본 시선은 솔직한 시선이어서 사건을 겪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까지 했다. 국군에게 쫓겨 산으로 올라가 추위와 배고픔과 싸우는 민중들이 나오는 대목에서는 안타까움이 밀려왔고, 그러한 결과를 초래한 지도자에 대한 민중들의 은밀한 평가는 웃음을 자아내면서도 오늘날과 비교하면서 씁쓸하기까지 했다. 한편 이러한 비국적 사건 이후에 나오는 주인공의 제주도에서의 삶은 과거 우리 아버지들의 모습으로 오늘날 아이들에게서는 볼 수 없었던 발랄함과 따뜻함이 보였다. 아무리 어두운 과거가 있다고 하더라도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아이들이 있기에 희망적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이러한 아이들도 작중에 반공교육을 받아 변하듯이 참된 교육만이 밝은 미래로 이끌 수 있을 것이다. 교육만이 과거를 배움으로써 과거에 대해 용서를 할 수 있는 길로 나아가되 잊지않게 해주기 때문이다. 역사에 대해서 분쟁이 많은 요즘 역사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게 해준 책이었다.


<지상에 숟가락 하나, 현기영 지음, 실천문학사, 374쪽> - 8,000원



독서기간: 2015년 07월 16일 ~ 2015년 08월 07일


 처음 블로그를 시작할 때에는 올리는 자료에 대해서나 방문자 수에 있어서 신경을 쓰지 않았다. 하지만, 조금씩 시간이 지나면서 어떤 자료를 보러 내 블로그에 사람들이 오고 있으며, 몇 명이나 오는지가 보이기 시작했다.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라도 방문하면 당시의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다. 그 때문일까 어느 순간부터는 올리는 자료에 있어서 '어떻게 하면 구성을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 즉 편집에 대해서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주변에서 편집에 관한 책을 찾아보기 시작했고, 그 당시 구독신청하여 보고 있던 잡지에서 이 책이 나왔기에 구매를 했다. 이 책에는 편집자로 살아온 작가의 노하우와 경험이 담겨있는데, 그 때문인지 책의 내용이 진실하게 다가왔고, 특히 마지막 부분에 알려주는 팁부분은 혹 나중에 책을 다시 보게 될 순간이 생기면, 그 부분만을 읽으면 될 것 같아서 좋은 점이었다. 한편, 이 책을 다 읽고나니 편집이 있기 위해서는 '기획' 이 먼저 되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사회초년생으로서 기획 능력은 필수일텐데, 그 능력도 한참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관련 책도 읽어봐야 겠다. 편집으로만 유혹당할 줄 알았는데, 기획에도 유혹당했다. 유혹에 응한만큼 충분이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해야겠다.


<유혹하는 에디터 고경태 기자의 색깔있는 편집 노하우, 고경태 지음, 한겨레 출판, 349쪽>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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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

취미/독서 2015. 7. 15. 22:27 Posted by 공강시간



독서기간: 2015년 03월 13일 ~ 2015년 07월 15일


 건축, 불상, 금속공예, 청자, 백자, 회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화재들에 대하여 前 국립중앙박물관장이셨던 故 최순우 선생님의 감상 방법 및 감상평을 소개하는 책이다. 140여 개가 넘는 짧은 글들이 모인 책으로 하루에 한 개씩 읽다 보니 다른 책들을 읽었던 것보다 4개월이 조금 넘는 많은 시간이 걸렸다. 그래도 그 기간 동안은 하루에 하나라지만 관심있는 분야에 흥미를 가질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 반 만 년의 역사가 있는 나라에서 태어나 이렇게 많은 종류의 아름다운 문화유산들을 볼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할 따름이다. 이 책을 다 읽고나서는 전세계에서 인정받는 고려불화와 고려청자 등의 문화재들이 남아있는 것이 이 정도인데 병인양요로 인한 외규장각의 소실과 일제강점기로 인한 문화재 약탈, 한국전쟁으로 인한 문화재 소실, 그 후 관리 부주의로 인한 문화재 소실 등이 없었다면 우리나라의 문화재는 어떠한 수준이었을지 의문이 들었다. 한 나라의 수준을 알아볼 수 있는 것도 문화이고, 위험해졌을 때 가장 먼저 위험해지는 것도 문화라고 나는 믿고 있다. 개인적으로 우리나라는 경제적으로는 선진국일지 모르지만, 문화에 있어서는 아직 멀었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경제적으로 힘든 요즘에 있어서 문화가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K-pop이 전세계에서 인기를 끄는데 반만년의 역사에 인한 문화가 우리나라의 경제를 이끌지 못할 것이라고는 생각지 않는다. 나는 우리나라의 문화의 힘을 믿는다. 문화가 바로 선다면 경제 이외에도 많은 영향을 끼쳐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들을 능가하는 선진국이 될 것이다.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 , 최순우 지음, 학고재, 414> -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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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해결의 지혜>

취미/독서 2015. 3. 12. 23:00 Posted by 공강시간



독서기간: 2015년 02월 25일 ~ 2015년 03월 12일


 사람이 살아가는 데에 있어서 갈등은 필수적으로 동반될 수 밖에 없다. 나 또한 살아오면서 많은 갈등을 겪었고, 대처하는 데에 있어서 부족함을 느꼈기에 서점에 가서 이 책을 보는 순간 나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 집어오게 되었다. 사실 한 번 읽었던 책이기는 하지만, 블로그에 정리도 하고 오래전에 읽었던 책이라 내용을 다시 상기시킬 겸 읽기 시작했다. 갈등이란 상대방이 있기에 생기는 것이지만, 그 상대방과의 갈등이 생기는 이유와 그에 따른 해결방법들을 설명해 준 부분에서는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는 듯한 시원함을 느꼈다. 게다가 이러한 개인적인 관계를 넘어서 공적인 측면에서의 갈등에 대한 분석과 해결방법을 논함에 있어서 갈등이 많은 요즘에 있어서 굉장히 유용한 책이며 갈등해결학이 잠재력이 있는 학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재다능해야 살아남는 요즘에 있어서 굉장히 좋은 책을 읽은듯해서 기분이 좋다. 블로그에 정리해놓고 유용하게 사용해야 겠다.


<갈등해결의 지혜, 강영진 지음, 일빛, 396> -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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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살 인생>

취미/독서 2015. 2. 24. 11:30 Posted by 공강시간



독서기간: 2015년 01월 31일 ~ 2015년 02월 24일


 9살이라는 나이는 참으로 오묘한 것 같다. 한 나이대의 끝이자 새로운 나이대의 시작을 알리는 끝과 시작이 공존하는 나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지 9살이라는 어린 나이의 주인공의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원숙함이 느껴졌으며, 마지막에 10살 때의 이야기가 시작되려는 부분은 비록 그 부분에서 끝나기는 했지만, 어떠한 이야기가 펼쳐질 지 기대가 됐다. 추측컨대 비록 환경은 좋지 않지만, 좋은 부모님과 골방철학자 덕분에 만난 윤희 누나라는 좋은 사람들이 곁에 있으니 아마 매일이 성장하는 나날이었을 것이다. 이런 식으로 생각해보면 9살짜리도 매일매일 살아가는 데에 있어서 무엇인가를 배우는데 사람이 살아가는 데에 있어서 배우지 못한다면 헛 삶을 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설령 100살부터 시작해 겨우 하루 밖에 수행하지 못했다 해도 다시 태어났을 때에는 하루만큼 수행되어 있는 법. 그런 의미에서 뭔가를 시작하는 데 너무 늦은 것은 없다.'라는 문구가 이 소설을 읽고나서 내 머리 속에서 맴돌았다. 작은 시간이라도 무엇을 배울 수 있도록 가치있게 보내야 겠다. 이런 작은 시간이 모여 언젠가는 9살이라는 나이를 만들어 나에게도 새로운 가치를 줄 것이라 믿는다.


<아홉살 인생, 위기철 지음, 청년사, 265> -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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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순이 언니>

취미/독서 2015. 1. 30. 21:00 Posted by 공강시간



독서기간: 2015년 01월 07일 ~ 2015년 01월 30일


 사람은 살아가는 데에 있어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게 된다. 그런만큼 많은 이별도 수반이 되는데, 이 책은 나에게 그러한 이별의 아련함을 읽고나서 선사해 주었다. 비록 많은 인생을 살아온 것은 아니지만,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왔고 길게 이어질 것 같던 인연이 어느 순간 내가 멀리 하기 시작하거나 상대방이 멀어지면서 헤어진 사람들이 책을 읽고 생각해보니 많이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이별 중에서는 책 제목의 인물처럼 주인공에게 특별한 존재로 다가오던 인물이 있었다. 그 사람과 함께 있었으면 항상 즐거웠고, 주변 사람들도 우리의 관계를 알만큼 굉장히 절친했던 사이인데 한 순간 멀어지기 시작했고 요즘에는 연락조차 안하는 사이가 되었다. 이 책을 읽고나니 왠지 모르게 그 사람이 생각이 났고, 알아보니 잘 지내고 있었다. 참으로 다행이었다. 비록 다시 절친한 사이가 되지 못하더라도 뒤에서 지켜봐주고 응원을 해줘야겠다. 이런 식으로 생각해본다면 사람의 인연이라는게 이별을 통해 아픔을 겪을지라도 끝이 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그 사람과의 경험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기에 어느순간 그 아련함을 살펴보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밤은 이러한 아련함을 자기 전에 더 느껴봐야 겠다.


<봉순이 언니, 공지영 지음, 푸른숲, 208> -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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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지도>

취미/독서 2015. 1. 6. 23:00 Posted by 공강시간



독서기간: 2014년 12월 30일 ~ 2015년 01월 06일


 <콰이어트>가 생각나는 책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콰이어트>에서 내향적인 성격과 외향적인 성격을 비교했듯이 이 책에서는 동양과 서양의 생각하는 방식, 즉 사고방식에 대해서 비교를 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사람들이 흔히 말하기를 동양은 공동체주의적이고 서양은 개인주의적이라고 말한다. 또한 신문에서 국제부분을 보면 이러한 사고방식의 차이로 인한 사건들도 많은 편이다. 게다가 문명의 발달로 먼 나라가 가까운 나라로 되어가고 있는 요즘에 있어서 이러한 사고방식의 차이로 인한 분쟁을 줄이기 위해서라면 각각의 사고방식에 대해서 심도있는 이해가 필요할 것이다. 그렇기에 이 책에서 작가가 설명하는 동양의 사고방식은 사건이나 사물을 판단하는 데에 있어서 전체적인 상황을 고려하는 편이며, 이에 반해 서양에서는 사건이나 사물의 특성을 파악하여 규칙을 발견하고 이러한 규칙을 통한 범주화로 판단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러한 사고방식의 차이가 나타나게 된 근원에 있어서 서양은 자유를 중시하는 고대 그리스 문화의 영향을 동양은 조화를 중시하는 고대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설명하면서 자연환경이 문화에 영향을 주고 문화는 사고방식에 영향을 줌으로써 문화의 중요성을 말하는 한편, 각각의 사고방식의 장단점을 함께 살펴보고 있다. 특히 이러한 장단점의 분석을 통해 동양과 서양에게 각각으로부터 배울 수 있는 부분을 설명하는 부분은 이 책에 있어서 백미라고 느껴지는 부분이었다. 한편 이러한 사고방식의 차이가 미래에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작가의 중간정도로 수렴할 것이라는 견해는 큰 나라에 속한 다양한 민족들이 큰 나라의 문화 속에서 행동하지만 그들의 전통을 잊지 않고 살아가는 모습들을 봐왔기에 충분히 공감가는 내용이었다. 이러한 예측에 따라 양 문명의 혼합이 빠르게 이루어지는 요즘 서양의 사고방식 중에서 장점을 배워서 양 문명에 있어서 인정받을 수 있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생각의 지도, 리처드 나스벳 지음, 최인철 옮김, 김영사, 248> - 12,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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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은 알지요>

취미/독서 2014. 12. 29. 22:25 Posted by 공강시간



독서기간: 2014년 12월 16일 ~ 2014년 12월 29일


 처음에는 동화책인지라, 다음에 읽을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다 읽고보니 읽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골 마을에서 무속인인 할머니와 지내는 손녀를 주인공으로 하는 이야기로 가벼운 이야기에 일제 강점기와 한국 전쟁이라는 굶직한 주제들이 다뤄져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건들이 있었던 날로부터 100년도 지나지 않았지만 역사가 소홀히 다뤄지면서 알지 못하는 세대가 나오고 있기에 간단하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로 이러한 이야기가 나와서 작가가 참으로 고마웠다. 동양인들은 서양인들에 비해 어떤 사건에 있어서 주변의 상황들까지 고려하여 총체적으로 파악한다고 하니 이 책을 통해서 우리의 역사를 이야기를 통해 다시 상기할 수 있는 시간이 된다면 좋을 것이다. 게다가 한국의 문화까지 고려하여 담음으로써 우리의 문화를 조금이나마 살펴볼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이 책의 가치는 더 높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간단한 이야기를 통해서 근대 한국사의 굶직한 사건들과 문화를 보고싶다면 어른이 읽기에도 추천하는 책이다. 이 책을 통해 느낄 수 있는 친구들과의 우정과 가족간의 사랑은 이 책의 덤으로, 추운 겨울에 따뜻한 마음도 얻을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


<달님은 알지요, 김향이 지음, 권문희 그림, 비룡소, 193> -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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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깊은 집>

취미/독서 2014. 12. 15. 20:02 Posted by 공강시간



독서기간: 2014년 12월 06일 ~ 2014년 12월 15일


 과거 느낌표 선정도서로 한 번 읽었던 기억이 있는 책이지만, 여타의 책들과 마찬가지로 내용이 생각나지 않기에 또 오랜만에 간단한 소설이 읽고 싶었기에 이 책을 다시 읽게 되었다. 책의 내용은 전후세대인 나의 성장소설로 학교의 과목 등을 통해서 다양한 전후세대에 관한 소설을 읽어본 나로서는 굉장히 깔끔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게다가 성장소설이라 그런지 주인공에게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고, 비록 시대는 다르지만 주인공을 강하게 키우는 어머니의 태도 등으로부터 배울 부분이 많았다. 전쟁으로부터 수십 년이 지난 오늘에서도 작가의 경험이 반영된 이러한 소설을 읽으면서도 교훈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은 인간이 자라 감에 따라 배워야 할 기초적인 부분은 변함이 없기 때문일 것이며, 이것이 아마 성장소설을 읽는 이유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나 이번 소설은 읽고나서 나에게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를 소설 내의 '어머니와 나' 의 대화를 통해서 분명하게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세상이 살기가 힘들어지면서 성장중독증에 걸린 나에게 이번 소설은 나도 성장할 수 있게 해주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성장을 토대로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큰 사람이 되자!!


<마당깊은 집, 김원일 지음, 문학과 지성사, 292> -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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