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Mr 맥도날드>

취미/영화 2013. 4. 27. 00:04 Posted by 공강시간



 오늘 본 영화는 <웰컴  Mr 맥도날드>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TV에서 한 번, 그리고 영화를 구해서 다시 한 번, 그리고 오늘 다시 봄으로써 3번째이다. 영화를 3번정도로 볼 정도이면 질리지 않느냐고 물을 수 있지만, 이 영화는 질리지 않는다. 그만큼 재미도 재미려니와 따뜻함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영화의 내용은 라디오로 생방송으로 드라마를 방송하면서 생기는 일들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 드라마는 응모 대회에서 한 시청자가 응모한 것이 당첨된 것인데, 이 드라마를 방송하면서 한때 톱 스타였던 성우의 대본 수정요구를 시작으로 다른 성우들의 요구사항이 나타나면서 드라마는 원래 대본에서 점차 산으로 가게 되는데, 이 산으로 가는 스토리가 정말 웃긴다. 우울한 마음이 들어서 과거에 재밌던 영화를 생각하고 다시 본 것인데, 그 효과는 아직까지 유효했다.

 그리고 특히 라디오 드라마에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는 말과 이러한 가능성을 기반으로 노력하는 한 라디오 방송국 직원의 말은 인생에 있어서 미래를 라디오 방송처럼 말과 계획을 통해 간접적으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나에 대하여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우울했던 나의 마음에 따뜻함과 자신감을 채워준 이 영화 너무나도 고마운 영화이다.

'취미 >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드나잇 인 파리>  (0) 2013.07.07
<우산 속의 세 여자>  (0) 2013.05.02
<돌아온 외다리>  (0) 2013.04.25
<반드리카 초특급 - 사라진 여인>  (0) 2013.04.21
<병태와 영자>  (0) 2013.04.15

<돌아온 외다리>

취미/영화 2013. 4. 25. 10:14 Posted by 공강시간



 EBS 한국영화특선으로 해준 <돌아온 외다리>, 1974년도 영화여서 그리 큰 기대를 하지는 않고 봤다. 영화에 있어서 배경음은 정말 좋았다. 다만 아쉬운 점은 1974년도 영화인지라, 배우들의 연기가 아쉽고, 특히 편집이 이상하게되서 방송된건지 영화가 원래 그런건지 몰라도 결말이 특히나 이상했다. 비극적인 면을 강조하고 싶었던 걸까..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는 한 번도 안봤으면 그냥 저냥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두 번째 보는 것은 조금 무리일 것 같다. 결말이 바뀌었으면 오늘날에도 좋았을 것 같은 영화다.

'취미 >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산 속의 세 여자>  (0) 2013.05.02
<웰컴 Mr 맥도날드>  (0) 2013.04.27
<반드리카 초특급 - 사라진 여인>  (0) 2013.04.21
<병태와 영자>  (0) 2013.04.15
<바보들의 행진>  (0) 2013.04.11

<반드리카 초특급 - 사라진 여인>

취미/영화 2013. 4. 21. 17:05 Posted by 공강시간



 미스테리 영화를 좋아하는 편인지라 내일부터 시험이 시작되기는 하지만, 약간의 여유를 내서 시청했다. 게다가 이 영화는 살아가면서 한 번이라도 들어봤을 만한 감독인 '알프레드 히치콕'의 영화이다. 영화의 전반적인 내용은 기차에 타기전 자기를 도와준 한 여인이 잠시 눈을 붙인후 사라져서 그 여인을 찾는 두 주인공에 관해서인데, 과거 영화여서 특수 효과등과 배우들의 연기는 오늘날에 보기에는 아쉬운 점이 많았지만, 미스테리물로서 틈틈이 보여주는 단서들과 스토리는 영화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한편, 영화를 보고나서는 과거에 봤었던 <플라이트 플랜>이라든지 <나이트 플랜>과 같은 영화가 생각났는데, 이러한 히치콕의 영화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해서 효과면에서는 좋았지만, 결말에서는 아쉬운 편이었다. 아무래도 갈증을 채우려면 시험이 끝난 후에 미스테리 물을 검색해서 재밌는 것으로 한 편 봐야겠다. 지금은 시험준비나 열심히 해야지..ㅠ.ㅠ

 아아 뭔가 아쉽다....

'취미 >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웰컴 Mr 맥도날드>  (0) 2013.04.27
<돌아온 외다리>  (0) 2013.04.25
<병태와 영자>  (0) 2013.04.15
<바보들의 행진>  (0) 2013.04.11
<브이 포 벤데타>  (0) 2013.04.09

<병태와 영자>

취미/영화 2013. 4. 15. 03:11 Posted by 공강시간



 이 영화는 전에 본 <바보들의 행진>의 후속편으로 전작의 주인공인 병태와 영철이가 아닌 병태와 그의 여자친구인 영자를 주인공으로 그들이 결혼하기까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특히 가난하지만 영자를 열렬히 사랑하는 병태가 영자의 집안에서 선택한 약혼자와의 대결, 그것도 현 위치에서 영자와의 약혼식이 이루어지는 곳에 누가 먼저 도착하는 지에 대해 약혼자는 차로 이동하고, 그에 비해 두 다리로 달리는 병태의 모습에서 열정이 느껴졌다. 그리고 이러한 약혼자를 제치고 먼저 영자가 있는 곳에 도착한 병태의 모습은 당당한 모습으로 자신을 가로막는 것이 있으면 뭐든지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은 강인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진정한 사랑을 택한 강인한 이들 부부의 결혼후 생활이 궁금해진다. 언젠가 <병태와 영자 2>를 해주면 꼭 봐야겠다~!!

'취미 >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돌아온 외다리>  (0) 2013.04.25
<반드리카 초특급 - 사라진 여인>  (0) 2013.04.21
<바보들의 행진>  (0) 2013.04.11
<브이 포 벤데타>  (0) 2013.04.09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0) 2013.03.30

<바보들의 행진>

취미/영화 2013. 4. 11. 15:13 Posted by 공강시간



 오늘날의 20대인 나에게 과거 20대들의 모습은 어떠했는지 볼 수 있었던 영화였다. 연애문제와 이제 성인이 된다는 것에 대한 미래 문제, 그리고 군대 문제 등 오늘날과는 외형적인 면에서는 다르다고 할 수 있지만,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비슷한 점이 많았다. 이러한 고민에 대해 두 주이공은 한 명은 현실에 적응하기 위해 군대에 가고, 한 명은 이상을 찾아 자살을 택하게 되는데, 이 자살을 택할 시에 나오는 '고래사냥'이라는 노래가 이렇게 애잔하면서도 따뜻함을 주는 노래인지를 미처 몰랐다. 세상을 살아가는 데에 있어서 여러 방향을 고민하는 요즘 나도 한 명의 바보인지도 모르겠다. 과연 나는 이들과 달리 어떠한 삶을 살아가게 될지 기대된다.

'취미 >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반드리카 초특급 - 사라진 여인>  (0) 2013.04.21
<병태와 영자>  (0) 2013.04.15
<브이 포 벤데타>  (0) 2013.04.09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0) 2013.03.30
<8월의 크리스마스>  (0) 2013.03.28

<브이 포 벤데타>

취미/영화 2013. 4. 9. 17:15 Posted by 공강시간




 요즘들어 인터넷에서 자주 보이는 영화 한 편이 있다. 바로 이 <브이 포 벤데타>!! 영화의 한 장면을 찍어서 올린 자료를 보는데, 한 마디, 한 마디가 명언이어서 새벽 늦은 시간이지만 보게 되었다.

 영화를 보는 동안 독립적인 세계관이 존재한다는 것은 알 수 있었지만, 영화 포스터를 보기 전까지 제3차 세계대전 이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덕분에 왠지 모르게 폐쇄되어 있다고 느껴지는 영국과 미국이 내전에 휩싸여 있다는 내용이 이해가 되었다.

 이러한 시기에 영국을 지배하고 있는 사람은 서틀러라는 인물로 그들의 권력에 반대하는 세력의 정보를 알아내기 위해 도청 등을 불사하며, 이러한 권력의 정점에 이르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던 인물이다. 하지만 이랬던 그도 권력을 시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해서 '브이'의 노력과 권력의 내부 다툼에 의해서 죽게되고, 내부 반란을 일으켰던 이도 브이에 의해 제거되면서 이러한 지도층의 공백은 브이에 의해서 자신들의 권리를 위해 일어난 국민들에 의해 메꾸어지고, 억압받는 존재가 아닌 국가의 주인인 자로 일어서게된다.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국가의 주인은 국민이라고 하는데, 과연 오늘날에 있어서 브이가 말한 것처럼 '국민이 정부를 두려워해서는 안돼. 정부가 국민을 두려워해야지.' 라고 말한 대사가 유효한지 궁금하다. 대학 4학년으로 사회에 나갈 준비를 하는 요즘 나에게는 나 자신을 바칠만한 신념이 있는지 궁금해진다.

'취미 >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병태와 영자>  (0) 2013.04.15
<바보들의 행진>  (0) 2013.04.11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0) 2013.03.30
<8월의 크리스마스>  (0) 2013.03.28
<박하사탕>  (0) 2013.03.21

<고전의 향연>

취미/독서 2013. 4. 7. 02:54 Posted by 공강시간



독서기간: 2013년 03월 08일 ~ 2013년 04월 07일


 '고전이란, 세월의 담금질을 이겨낸 인류 지성의 가장 빛나는 부분이다. 그야말로 저 깊고 높은 산에 숨어 있는 광맥이며, 사막 가장 깊은 곳을 흐르고 있을 지하수이다. 고전이란, 바로 앞의 수사에서 알 수 있듯, 자신을 스스로 드러내지 않는다. 광맥이나, 어디에 있는지 짚어내지 못하면 소용없다. 그것을 만나러 떠난 자에게만 나타나는 벼락 같은 축복이다.'

 이 글은 이 책의 서문에 써있는 글이다. 처음에는 여기에 있는 고전들이 안 읽은 것이 1~2권을 빼고 전부인지라, 이만한 가치가 있을 지에 대해 의문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다시 읽은 이 서문의 글은 정말로 이 책을 잘 표현한 것이었다. 고전이란 당대 최고의 지식인들이 사색에 사색을 통해서 만들어낸 지식의 정수이며, 이 책에 나온 고전들이 주제가 다양하고, 내용이 방대한 만큼 만나러 떠난 자에게만 그 지식의 정수를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책은 다 익었지만, 책의 여운이 정말로 가시지 않는다. 이 책은 정말 잊을만 하면 다시 읽고 싶고, 책에 소개된 고전들고 한 번 읽어보고 싶다. 고전에 대하여 추천하는 번역서 등이 소개되어 있으니 고전을 향한 탐구에 있어서 충실한 가이드와 언제나 바른 방향만을 가리키는 나침반을 얻은 느낌이다.

(추천작과 책의 구절)

에르네스르 르낭 <민족이란 무엇인가?> 

=> "민족은 토지라는 외형에 의해 결정된 집단이 아니라 역사의 깊은 분규의 결과로 생긴 정신적 원천이며 영적인 가족으로서의 집단이다."

에밀 졸라 <나는 고발한다>

=>  "모름지기 진실과 정의를 위해 고통을 감수하는 자는 결국 존엄하고 신성한 존재가 되기 마련입니다." 

에두아르트 푹스 <풍속의 역사>

=> "과장됨으로써 사물의 핵심이 드러나고, 그것을 은폐하려는 가식은 제거된다."

제롬 데이비드 셀렌저 <호밀밭의 파수꾼>

=> "인생은 게임이라네. 인생이란 규칙에 따라 시합을 하는 게임이지." ... "게임이라고, 엿 같은 소리. 게임이지. 만약 내가 잘나가는 쪽에 있으면 그러면 게임이지. 맞아. ... 하지만 만약 반대편에 서 있다면, 그래서 잘나가는 거라곤 하나도 없는 쪽에 있다면, 그래도 게임이 될 수 있을까? 아니지, 그건 게임도 아무것도 아냐."

칼 포퍼 <추측과 논박>

=> "내가 잘못이고 네가 옳을 수 있다. 그리고 노력함으로써, 우리는 진리에 가까이 갈 수 있다."


<고전의 향연, 이진경, 이정우, 심경호, 배병삼 외 지음, 한겨레 출판사, 615쪽> - 25,000원

<8주간의 슈퍼감량 - 숀리 다이어트>

취미/독서 2013. 3. 31. 21:48 Posted by 공강시간



독서기간: 2013년 02월 04일 ~ 2013년 03월 31일


 다이어트에 관해서 헬스장을 끊을까, 그냥 줄넘기를 할까 고민하던 중에 서점에 갔다가 이 책을 보고서 구매하게 되었다. 8주 정도의 비교적 짧은 기간에 방송에도 나오는 숀리의 명성을 들어본 적 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이 책을 구매후, 책에 나와 있는데로 하루 15분 씩의 운동을 실천했고, 지난번에 읽은 <다이어터>를 토대로 자신에 대해 생각하면서 음식도 절제를 하였다. 그 결과 몸무게는 88kg에서 78~79kg으로 9~10kg 감량에 성공했다.

 이번 다이어트를 통해서 느낀 것은 주변의 좋은 자료와 동기들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살을 빼고자 하는 자신의 의지가 중요하다 였다. 플래너에 매일매일 운동의 실천여부를 기록했고, 운동을 하지 못했다면 다음날 운동을 함께 하기도 했다.

 책이 끝난 현재 한편으로는 과연 이 체중을 유지할 수 있을까 두려움이 들기도 한다. 그래서 이 책을 한 번 더 8주간 반복하기로 하고, 화, 목, 토의 날에는 운동의 방법에 있어서 약간의 변화를 주기로 했다. 더 빠질지는 모르지만, 체중 유지에 있어서는 안전책이라 될 거라 생각한다.

 요즘에는 원래 딱 맞았던 옷들이 점점 커져가는데에 있어서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 앞으로도 더욱 화이팅해야지. 여름이 오기 전에는 마무리를 짓고 싶다.


<8주간의 슈퍼감량 숀리 다이어트, 숀리 지음, 삼성 출판사, 247쪽> - 14,800원

지식 나눔 콘서트 아이러브 인에서 <습관의 힘>의 저자 '찰스 듀히그'의 강연을 계획하고 있다고 해서 한 번 들어나 볼까 하고 신청하였고, 그 결과



요렇게 당첨 문자가 와서 당첨도 됐으니 기왕지사 가보기로 했습니다.

6시 30분까지 입장해달라는 말에 6시에 도착했는데, 입구에서 장사진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날도 추운데....

덕분에 들어가는데 20분 정도를 기다려야 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SBS를 찍어봤습니다. 방송국 출입은 처음인지라...-_-ㅋ

정문에서는 한 분이 위의 당첨 문자를 확인하고 있었는데요. 무선으로 지금 200명 정도 입장했다고 하니

저는 204~205번째였습니다. (쓸 데 없는 데에서 꼼꼼한...ㅜ.ㅜ)


방송국 건물 입구에서는 <습관의 힘> 책과 대학로에서 있는 개그 투나잇 초대권을 나눠주었는데요...

초대권을 받으면 뭐하나 갈 사람도 없고.... 시간도 없는데... 으헝헝...

(검은 것은 동시통역기인데, 괜히 받았습니다...ㅜ.ㅜ 귀도 아프고 화자와 통역의 시간이 맞지 않아서 어지러웠습니다.)



무대 사진입니다.



진행은 남희석 씨가 하셨는데, 오랫동안 방송과 관련된 일을 하셔서 그런지 술술 나오시는 말은 말 솜씨가 없는 저에게 부러움의 대상이었습니다. 그리고 방송 촬영인지라 핸드폰을 꺼내서 진행하는 동안은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촬영은 7시 30분에 진행해서 10시 15분에 끝났습니다. 이런 강연의 백미는 책에 받는 저자의 사인인데, 일정이 바쁘셔서 선착순 50명 사인인데, 받지 못했습니다. 2번째 기회도 있었는데, 통역기 반납하느라 받지 못한.....

집에 돌아오는 내내 왠지 우울했습니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알찬 내용의 강의였고, 다음 번에는 '알랭드 보통'의 강연이 예정되어 있다고 하니 책은 안 읽어봤지만 꼭 들어보고 싶은지라 공지뜨면 바로 신청해봐야 겠습니다. 요번에는 저자의 사인도 꼭 받고 싶습니다..ㅠ.ㅠ


방송 시간은 아직 안 정해졌는데, 방송에 제가 나오는지 한 번 기대해봐야겠습니다.

앞자리가 아니라 뒷자리에 앉았는데.... 안 나오는 것은 아니겠지..? ㅜ.ㅜ



 언젠가 서점을 갔다가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아이커를 위한 안내서>라는 책을 본 적이 있었다. 당시에는 학교를 다니느라 바뻣었고, SF에는 흥미도 없었던지라 지나갔었지만, 이 영화에 대해 리뷰하는 방송을 보게 되었고, 관심을 가지던 중 까먹고 있었다. 그러던 중 방송 5분전이 되서야 방송한다는 것을 알게 되어 아 '이거 봐야 하는데!!'라고 생각하고 보게 되었다.

 영화는 전반적으로 가볍게 볼만한 정도였다. 개성있는 등장인물들의 모습들은 큰 재미는 아니지만, 가볍게 웃음을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이중인격을 가지고 있는 우주의 대통령과 우주를 여행하며 히치하이커를 위한 가이드를 쓰는 여행자 포드, 그리고 인성을 가져 언제나 우울해 하는 로봇은 영화에서 볼 수 있는 멋진 모습들이 아니기에 황당무게했지만 그 때문인지 왠지 모르게 공감이 되기도 했다.

 영화를 보고나서는 이 넓디 넓은 우주에 작은 행성뿐인 지구에 과연 외계인은 없을까하는 황당한 생각을 하기도 했다. (닥터 후를 너무 많이 봐서 그런가..?) 만약 있다면 한 번 만나서 우주 여행을 해보고 싶다. 과연 우주는 어떤 곳일지 궁금하다.

'취미 >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보들의 행진>  (0) 2013.04.11
<브이 포 벤데타>  (0) 2013.04.09
<8월의 크리스마스>  (0) 2013.03.28
<박하사탕>  (0) 2013.03.21
<언터처블>  (0) 2013.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