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고전 2>

취미/독서 2013. 12. 4. 21:04 Posted by 공강시간



독서기간: 2013년 11월 13일 ~ 2013년 12월 04일


 1권에 이어서 마음에 새길만한 내용이 많은 책이었다. 비록 다음 주가 시험기간이라 바쁘지만, 이 책은 이렇게 바쁠 때에 읽어야 진면목인것 같다. 복잡했던 머리를 고전의 한 구절로 신선하게 만들어주며, 짧은 이야기들로 이루어져 바쁜 시험 공부 중에서 활력소가 되었기 때문이다. 부제인 '나를 돌아보는 모멘텀' 이 잘 어올리는 책이었다.

  특히 다음 주의 시험이 학교에서의 마지막 시험인 나로서는 내용이 정말 와닿았다. 이제 사회로 나아가는 데에 있어서 '과연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나에게 있는 것은 무엇이며, 내가 앞으로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고, 어느 정도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한편, 인간의 삶이란게 크게 보면 이렇게 불안감도 느끼는 등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이 것은 과거에도 유효했을 것이며 그렇기에 고전이 먼 미래인 오늘날에도 큰 교훈을 주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시험이 끝나면 1권과 2권을 다시 읽어서 좋은 내용은 따로 편집해서 나만의 책으로 만들어서 자주자주 봐야지.


<3분 고전 2, 박재희 지음, 작은 씨앗, 239쪽>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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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콩>

취미/영화 2013. 12. 1. 17:59 Posted by 공강시간



 시험 공부하다가 영화를 해주길래 어제에 이어서 또 영화를 봤다. 시험기간이 되면 왜이리 다른 일이 재미있는지 모르겠다. 오늘 본 영화는 <킹콩>이다. 한 여자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야수가 나오는 영화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나는 이 영화가 다르게 보였다. 인간에 의해서 파괴되는 자연이 보였다. 그대로 두었으면 자연 속에서 잘 지내고 있었을 킹콩이 (비록 인신공양을 받기는 하지만,) 미국으로 끌려와 구경거리로 전락하다가, 우리에서 탈출하여 난동을 피우자 (난동도 아니었다. 고향을 찾아서 움직인것뿐) 죽임을 당했다. 그러한 킹콩의 죽음에 난동에 대피해 있던 사람들이 모여들어 환호를 하고 기자들이 모여서 바삐 사진을 찍는 모습은 공포스럽기까지 했다. 너무나 인간 중심이라면 이런 모습일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에는 킹콩을 무서워하던 여 주인공도 킹콩의 진정한 사랑을 알고서는 죽은 킹콩 앞에서 슬퍼하는 모습은 이러한 인간 중심의 세계에서의 후회하는 인간의 모습이 오버랩되어서 보였다. 환경 문제가 대두되는 요즘에 있어서 자연과의 공존이랑 무엇인가하고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P.S 그런데 나 시험공부는 언제 하지....글을 다 쓰고나니 이제 다른 일이 다가오는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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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커 테일러 솔져 스파이>

취미/영화 2013. 12. 1. 17:30 Posted by 공강시간



 이제 곧 시험기간이 다가와서 공부를 하다가 첩보영화를 해주길래 잠시 머리도 식힐 겸 본 영화이다. 영화를 본 소감은 포스터에 써있는데로 엘리트 스릴러다운 영화였다. 영화의 내용은 영국의 비밀정보부인 MI6에 잠입해있는 스파이를 찾는 영화인데 내용상 대사들이 첩보부의 은어가 주를 이룬다. 이러한 은어들이 뜻을 잘모른다면 영화에 몰입하는 데에 있어서 방해가 될 수도 있지만, 이러한 은어들을 잘 아는 매니아들에게는 정말로 좋은 영화일 것 같다. 사실 나도 몇가지 은어 만을 알고 있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영화의 내용은 흥미진진했고, 특히 분위기가 첩보물의 분위기를 정말 잘 살린것 같았다. 영화를 보고 난 후에 정보를 찾아보니 책이 원작이라고 하는데, 시험이 끝나면 한 번 읽어보고 시간이 된다면 영화를 다시 한 번 봐야겠다. 그리고 후속편이 예정되어 있다는데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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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괴짜경제학>

취미/독서 2013. 11. 12. 01:30 Posted by 공강시간



독서기간: 2013년 10월 30일 ~ 2013년 11월 12일


 이 책은 경제학 관련 책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고도 할 수 있다. 통상의 경제학이 적용되는 분야가 아닌 곳에 경제학을 적용하여 경제학적으로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제목도 슈퍼 괴짜 경제학이다. ('괴짜경제학' 이 아닌 이유는 이 책이 괴짜경제학 이후에 나온 후속편이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매춘과 온실효과 등 경제학으로 설명하기 어려워 보이는 곳에 다양한 사례와 데이터들을 제시하여 설명하고 있다. 매춘에 있어서는 매춘비용과 매춘에 있어서 포주와 부동산 중개인의 비교 등 연관짓기 어려운 부분을 설명하며,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지구온난화에 대하여는 지구온난화가 온난화의 주범인 탄소의 배출에 대하여 책임을 지지 않으려는 외부효과 때문에 기존의 해결방법으로는 큰 효과를 볼 수 없으며, 적은 비용이 드는 해결방법도 제시하고 있다.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경제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분야에 대해서 경제학을 통해 설명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놀라웠지만, 요즘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지구 온난화의 대한 해법도 제시하고 있을 줄은 몰랐다. 최근 최재천 교수님의 '통섭' 즉, 2가지 분야를 접목시키는 것에 대한 강의를 들은 적이 있는데, 이 책도 아마 그러한 책이 아닐까 싶다. 한 가지 분야만 잘해서는 살아남기 힘든 시대에 있어서 세상의 이면과 경제학의 조합이라는 새로운 관점을 느낄 수 있는 책이었고, 미래에 있어서 전공과 어느 분야를 합쳐볼 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슈퍼 괴짜경제학, 스티븐 레빗, 스티븐 더브너 지음, 안진환 옮김, 웅진지식하우스, 346쪽>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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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홈즈와 나>

취미/영화 2013. 11. 10. 18:48 Posted by 공강시간



 흔히들 명탐정이라 한다면 셜록홈즈를 떠올릴 것이다. 그만큼 우리에게 셜록홈즈는 유명한 탐정으로 모르는 것이 없는 존재로 인식되기도 한다. 그런데, 이러한 셜록홈즈의 모습이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진것이라면 어떨까? 이 영화는 그러한 의문을 가지고 시작한다. 이 영화에서 명탐정 셜록홈즈의 모습은 셜록홈즈의 절친한 동료인 존 왓슨에 의해 만들어진것으로 나타난다. 사실은 셜록홈즈가 탐정을 연기하는 배우였던 것이다. 탐정을 연기하며 인기를 얻어가던 셜록홈즈는 존 왓슨이 없어도 셜록홈즈로 살아갈 수 있다고 여겨 자만하게 되고, 결국은 존과 결별하게 된다. 그런데, 결별 이후에 홈즈의 숙적이라 할 수 있는 모리아티 교수에 의한 영국 조폐공사의 지폐 원판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다시 그들이 콤비를 이루어 사건을 해결한다는 것이 이 영화의 내용이다. 홈즈를 좋아하고 그 내용을 아는 사람들이 본다면, 이 영화에는 익숙한 사람들이 많이 나온다. 레스트레이드 경감이나 모리아티 등이 그 예이다. 하지만 원작과 달리 홈즈가 아닌 존이 사건을 추리하고 해결한다는 점에서 최근의 홈즈를 다룬 드라마라든지 영화들과는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러고보니 이 영화에서 나오는 홈즈는 자만심이 넘쳐나는게 드라마에서 나오는 홈즈와 닮은 것 같다. 비록 그의 추리실력이 가짜와 진짜일지라도 말이다. 그래도 그에게는 맘이 통하는 친구인 존이 있기에 주변과 트러블이 많아도 행복할 것 같다. 아 갑자기 친구와 만나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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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고전 1>

취미/독서 2013. 10. 29. 18:04 Posted by 공강시간



독서기간: 2013년 10월 07일 ~ 2013년 10월 29일


 박재희 교수님의 강연에 당첨돼서. 강연을 들은 다음에 구입한 책이다. 2권도 있지만, 2권은 강연장에서 나눠준지라 구입할 필요가 없었다. 사실 이 책을 읽은 것은 이번이 2번째인데, 처음 읽게된 것은 군대에서였다. 부대 내에서 생활하는 지라 할 수 있는 생활이 제한되어 있는데 그래서인지 책을 많이 읽는 부대원들이 많았고, 그에 따라 생활을 하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독서로 보냈는데, 그 동안 읽은 책 중 한 권이 이 것이었다. 게다가 이 책은 내용적인 면에서도 굉장히 교훈적인 내용이 많아서 군 생활동안 작성한 일기에 감명깊은 부분을 복사해서 붙일 정도로 유익한 책이었다. 최근 국사에 대한 열기가 뜨거워지는 등, 역사와 고전에 대해 다시 보는 열풍이 불고 있는데,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라는 단재 신채호 선생님의 말씀이 이 책을 다 읽은 순간 떠올랐다. 인간의 역사는 반복된다고 하는데, 인간 역사의 정수라고 할 수 있는 고전에서 미래에 대한 지식을 배웠고, 앞으로도 공부해 나가야 겠다.


<3분 고전 1, 박재희 지음, 작은 씨앗, 255쪽> -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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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부탁해>

취미/독서 2013. 10. 6. 21:21 Posted by 공강시간



독서기간: 2013년 09월 28일 ~ 2013년 10월 06일


 이 소설은 출간하여 TV에서 한창 광고를 할 적에 내가 아닌 어머니가 읽고 싶다고 하셔서 사다 드린 책이다. 그 후 어머니가 읽으시다가 내가 군대를 가는 바람에 책장으로 옮겨졌고, 최근에서야 읽게 되었는데, 슬프다는 평에 대해서 나는 작중인물들의 상황에 대해서 안타까운 마음만 들었지 그리 슬프지는 않았다. 다만 여타의 소설들과는 달리 읽기 시작하면 시간이 가는 줄 몰랐고, 한 번은 70쪽을 넘게 읽은 적도 있었다. 그만큼 내용의 연결이 매끄러웠고, 가볍게 읽기에 좋은 책이었다. 그리고 내용적인 면에서도 가족과 자식을 위해 한없이 희생을 하시는 어머니에 대하여 새롭게 생각해 볼 여지를 준다는 교훈적인 면에서도 굉장히 좋은 책이었다. 책을 다 읽고 나서는 최근에 집에 있었던 안좋은 일과 오버랩되면서 나 자신에 대해서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부모님에게 전화나 한 통 드려야 겠다.


<엄마를 부탁해, 신경숙 지음, 창비, 299쪽>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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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개천절로 휴일이지만, <아이러브인 지식 나눔 콘서트>의 박재희 교수님 강의에 당첨되어서 다녀왔습니다. 휴일인지라 다른 날의 강의들과 달리 사람들이 많이 안 올줄 알았지만,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와서 놀랐었습니다.





 오늘은 조금 일찍 도착해서 매번 2층에 앉아서 강의를 듣다가 앞자리에 앉아서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 덕분에 자세히 세트를 찍게 되었는데, 슬라이드 부분이 칠판으로 되어 있는 것을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강의의 주제는 교수님의 분야가 '한문 고전'인만큼 고전으로 그 중에서도 제자백가 중에서 '공자, 노자, 손자'의 사상과 그 안에 담겨있는 철학을 주제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듣는 동안 현실과 안 맞을 것 같은 고전이 오늘날에 주는 교훈이 이리 절실히 다가올 지 몰랐고, 멀게만 느껴졌던 고전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강의의 백미는 바로 사인회, 책을 받고서 어디선가 본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알고보니 군대에서 읽어보고 감명을 받았던 3분 고전의 2권이었습니다. 좋은 책을 읽어놓고 왜 지금까지 까먹고 있었는지 1권을 사러 내일 서점에 가봐야겠습니다.




 사인과 함께 강의 내용 중에서 감명있는 부분을 물어보셔서 답해드렸더니 함께 적어주셨습니다. 매번 드는 생각이지만, 좋은 강의도 듣고 책도 받고 사인도 받고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 다른 강연자들로 3번의 강의가 남았는데 어떠한 내용이며 어떠한 교훈을 줄 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 강의에 못 들어가더라도 본방은 꼭 사수해야겠습니다.



 지난 번에 응모했던 셀리 케이건은 되지 못했지만, 요번에 최재천 교수님의 강연에 응모를 했고, 당첨되었다는 문자가 왔습니다~!! 하지만 오후 6시 30분까지 입장인데 학교 강의가 오후 6시에 끝날 예정이고, 가양역까지 가려면 1시간이 걸리는지라 가지 못하겠구나 했는데, 운이 좋게도 강의가 오후 4시에 끝나서 다녀왔습니다.


이번 강의는 휴대폰 방전으로 사진을 못찍었습니다....ㅠ.ㅠ


다만 '통섭'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해주신 이번 시간은 앞으로 취업을 앞두고 있는 저에게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큰 의미를 준 강연이었습니다. 여기서 통섭이라 함은 간단히 말하자면 다양한 분야의 융합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강연회의 백미는 역시 사인회, 강연회에 오는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책에 사인을 받아 왔습니다. 제 이름에는 모자이크!!

좋은 강연도 듣고 사인도 받아올 수 있어서 기분 좋았습니다. 현재 읽고 있는 책이 있는데 그 책을 읽고 난 뒤에 꼭 읽어봐야겠습니다~!! 그리고 다음 강의도 응모를 했는데 꼭 당첨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울고 싶어도 내 인생이니까>

취미/독서 2013. 9. 28. 18:37 Posted by 공강시간



독서기간: 2013년 09월 07일 ~ 2013년 09월 28일


 '네 인생 네가 살지, 우리가 대신 살아주냐?' 부모님이 집에서 나에게 자주 하시는 말이다. 그런만큼 우리는 우리의 인생에 대해서 책임감을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인생을 살아가는 데에 있어서 행복한 일만이 있다고 할 수 없을 것이다. 갑자기 나타난 장애물에 좌절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고, 때로는 울고 싶을 때도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 작가는 이러한 인생에 있어서 어떻게 하면 이러한 좌절과 슬픔을 극복할 수 있으며, 행복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지 사랑 등의 주제를 통해 조언을 해주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조언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좋은 책이라 할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누군가에게 들어봤을 조언이기 때문에 지루한 면도 존재한다. 그렇지만 지루하다고 해서 나쁜 책이라 할 수 없을 것이다. 책이 나쁜 것이라 아니라 그러한 조언을 계속 듣고서도 실천하지 못한 자신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계획을 세우는 것을 넘어서 그것을 실펀하는 것, 실천이 참으로 중요한 것 같다. 그렇게 한다면 울고 싶은 인생이더라도 나아갈 수 있고 행복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울고 싶어도 내 인생이니까, 백정미 지음, 함께books, 343쪽>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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